자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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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자살에 대한 일반적 견해들
2.1. 자살은 ‘죄’이다.
2 2. 자살은 ‘죽음’에 지나지 않는다.

3. 자살을 꿈꾸는, 혹은 꿈꿔 보았던 이들의 생각
3.1. 자살의 원인
3.2. 자살의 원인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3.3. 자살의 원인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4. 삶과 죽음
4.1. 죽음에 대한 짧은 이야기
4.1.1. 창조로서의 죽음
4.1.2. 죽음에 대한 ‘현실적이고 냉정한’ 이야기
4.1.3. 간과해서는 안되는, 위안이 되는 이야기
4.1.4. 신이 존재하는, 혹은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
4.2. 자살과 죽음

5. 자살

6.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인정할 순 없다. 삶이란 그리고 죽음이란 인간이 간단히 얻거나 버릴 수 없는 것이며 삶을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죽음을 택함으로써 얻는 것보다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 지금 이 장 - 제 4장 - 은 ‘자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전개하기 위한 하나의 전제의 기능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워낙에 이것저것 복잡하게 얽혀버릴 수 있는 문제이기에 이 장에서 죽음의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5. 자살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종교인이고 신의 존재를 믿는 이상 자살에 대해 객관적으로 얘기할 순 없다. 설령 신의 존재를 떠나 자살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그 글이 객관적이라 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철저히 ‘나만의’ 시각에 의하여 자살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자살이 어리석은 것이라는 데에 대해서는 동감한다. 자살은 ‘나쁜 것’이라고까지는 단정짓기 힘들지만 어리석은 선택임은 맞다고 생각한다. 특히 주로 청소년들의 자살 동기들... 이를 테면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라든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 대한 복수 심리로 하는 자살, 혹은 집단 따돌림,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에는 공감할 수 없다. 그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오직 ‘측은함’일 뿐이다. 그러한 일들은 충분히 해결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물론 나의 처지가 그들의 처지와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택하는 자살은 소극적인 해결 방법, 그리고 그 해결로서 죽음밖에 가져오지 못하는 방법일 뿐이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즉 그들의 고통으로 눈을 돌린다면 할 말은 거의 없어지게 된다. 절대적인 좌절과 절망감. 현실에서 팽개쳐진 채 어찌할 수 없이 자신안으로만 도망쳐버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그 상황에서 그 어린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었을지하는 의문이 든다. 신문에서건 방송에서건 어디에서나 청소년들의 자살문제가 논쟁거리가 되면 결론은 교육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뻔한 해결책밖에 나오는 것이 없다. 이미 그런 상황에까지 가버린 이들에 대해서는 거의 해결책이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하지만 이미 그들중 대다수는 가정과 친구를 잃은 이들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죽음의 유혹을 절대적으로 느껴본 적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이 어릴 적 치기어린 마음으로, 분류한다면 ‘복수 심리’로서 자살을 생각했을 뿐이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혼나고 나서 ‘일기장에 누구누구 땜에 죽었다라고 써놓고 죽어버리면 다들 죄책감에 빠지겠지’하는 수준의 시도이다. 즉 자살에 대해 그정도의 생각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이 진정으로 절망감에 빠져 자살을 시도하려는 이들을 이해할 순 없는 것이다. 신문에서 아무리 ‘자살 사이트’를 ‘비도덕적인’, ‘비인간적인’ 사이트라 떠들어도 자살의 유혹을 느끼는 이들을 거기에서 빠져나오게 하긴 힘들다.
솔직히 말해서 자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거의 없다. 그저 ‘죽었구나’하는 정도일 뿐이다. 문제는 자살을 이야기하는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살을 그저 ‘죽었구나’하는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이다. 물론 자살하는 이가 아예 없는 사회는 ‘이상’일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자살하는 이들에 대해 슬퍼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자살 사이트’에 관한 기사 중 어디에도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진 기사는 없었다. 다만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사이트를 폐쇄시켜야 한다는 논쟁만이 있었을 뿐이다.
자살문제가 사회문제로 인식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 점점 무디어져서 비인간화되어가는 세상에 제재를 가하기위해서라도 좀 늦었지만 자살문제에 대해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때이다.
6. 맺음말
현대 사회에선 자살한 이들이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이 지옥에 갈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비록 인간의 권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을 모독했을 지언정 인간의 나약한 의지를 감안하자면 그럴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극소수의 자살 찬양론자들은 오로지 인간만이 삶과 죽음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자살 의지를 신성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신성시’된다는 조건을 빼놓을 때 과연 갑자기 죽음을 택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살은 죽음이후의 세상을 알 길이 없는 인간들에게는 거의 ‘무’의 세계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버리고 ‘무’의 세계를 택할 사람은 거의 없다. 결국 자살은 현실 문제와 결부되어 발생하는 문제인 것이다.
어쩌면 자살은 ‘문제시’하는 전제 자체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스스로 죽음을 이미 용납할 수 없는 사고를 지니고 있기에, 그리고 어쩌면 핑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자살을 꺼리므로 그 전제내에서 논의를 마치고자 한다.
*참고문헌
<서적>
1. 김충선 옮김, 자살론: 사회학적 연구 (에밀 뒤르켐 지음), 청아, 1994.
2. 찰스 패너티, 문화라는 이름의 야만, 중앙M&B, 1998.
<인터넷 사이트>
1.http://galaxy.channeli.net/roaddr/
2.http://go.to/365/
3.http://i.kebi.lycos.co.kr/~selfstyled
4.http://my.netian.com/~plow2002
5.http://sun.hallym.ac.kr/~neuro
6.http://user.alpah.co.kr/~madsini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자살에 대한 일반적 견해들
2.1. 자살은 ‘죄’이다.
2 2. 자살은 ‘죽음’에 지나지 않는다.
3. 자살을 꿈꾸는, 혹은 꿈꿔 보았던 이들의 생각
3.1. 자살의 원인
3.2. 자살의 원인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3.3. 자살의 원인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4. 삶과 죽음
4.1. 죽음에 대한 짧은 이야기
4.1.1. 창조로서의 죽음
4.1.2. 죽음에 대한 ‘현실적이고 냉정한’ 이야기
4.1.3. 간과해서는 안되는, 위안이 되는 이야기
4.1.4. 신이 존재하는, 혹은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
4.2. 자살과 죽음
5. 자살
6.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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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15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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