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제도 도입을 생태학적 측면으로 접목시키고자 한 것이다.
■계양산의 생태적 자원(특별 보호종, 늪지대 등)을 파악 한다.
■계양산의 자원분포 및 특성에 따른 지역을 구분 한다.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안식년 제도를 도입 한다.
■안식년 제도가 시행되는 지역의 관광객 접근을 철저히 통제 한다.
■안식년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의 제도 전후를 조사 및 공개 한다.
□계양산의 안식년 제도의 도입을 위한 방안
(5) 생태관광수칙
다음은 우리조가 기존에 있는 생태관광수칙에 첨가를 해서 만들어 본 생태관광수칙이다.
□계양산 보전위한 생태관광수칙
■ 생태자원을 보호 및 보전을 위한 사전예약제 실시
■ 수익금 10%를 환경보전 및 자원 관리에 환원
■ 생태관광을 유지하기 위한 지역주민 우선고용 원칙을 통한 인력충족
■ 편리함보다는 편안함을 추구
■ 최소한의 자연친화적, 소극적 개발을 지향
■ 생태자원과 생태관광을 유지할 수 있는 관광교육 실시
Ⅴ.결론
매스 투어리즘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데, 그것은 대안관광으로 지칭되는 생태관광의 성장이다.
생태관광이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적, 사회문화적 관광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 지역과 자원을 관광 매력지로 개발하고 이용하는 활동이다. 지역이 보유한 고유하고 독특한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활동을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생태관광의 기본 개념인 것이다.
또한 생태관광은 생태학적으로 가치성을 가진 자연적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연생태계의 보존과 함께 지역문화의 관광자원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한 지역개발전략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생태관광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 생태관광은 속성상 개발규모가 소규모이고, 관광과 관련한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성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일의 마을(number one)'보다는 ‘유일하고 독특한 마을(only one)'을 만드는 과정이 생태관광의 전형(model)이다.
그러나 생태관광 개발전략은 기존의 관광지 개발방식보다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지만 그렇게 쉬운 작업이 아니며, 사업의 추진과정에 많은 장애요인이 있다. 주민의 인식부족, 자본 및 노하우의 부족, 민간자본 유치의 어려움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계양산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생태관광의 대상지로 등장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관광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실 계양산은 관광 진흥에 불리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기적인 민관 협력으로 새로운 생태관광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한 잠재력의 단면은 ‘계양산 한마당 축제’에 잘 나타나 있다.
계양산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녹색광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들, 예를 들면 한마당 축제의 뿌리내림과 운영 프로그램의 개선, 생태관광객을 위한 관련 인프라의 확충, 민박시스템의 정비 및 브랜드화,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운동의 전개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앞의 내용을 종합한 결과, 계양산은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태학적 환경이 비교적 보전이 잘 되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인천 계양산이 잠재적인 생태관광지로서의 가능성 및 관광개발 현황과 여건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관광개발의 잠재력과 문제점을 파악해 인천 계양산이 21세기의 생태녹색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발전전략을 도출하고 앞으로의 생태 관광개발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최근 롯데개발의 계양산 일대의 소유권을 주장해 그곳에다가 골프장을 지으려고 했고 이미 환경부 산하의 한강개발 유역에 조건부 수락 및 인천시로 부터도 수락을 받은 상태이다. 이제 건교부에서의 허락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계양산 골프장 저지 인천시민 대책 위원회 등의 환경을 살리기 위한 시민단체가 생겨나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계양산을 찾는 사람들과 인근 지역에서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조차 계양산의 개발에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인천 계양산의 생태적 환경에 대해서 많은 조사가 이루어졌고 많은 희귀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보호해야할 늪도 형성되어 있다. 이렇게 잘 보전된 생태자원들을 법인 기업의 사유지에 있다고 해서 마구잡이식으로 개발되어야 하는 것인지, 또한 그에 대한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이해 할 수 없다.
이미 많은 인천시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인근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앞으로 계양산에 성공적이고 진정한 생태관광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개발 목적형의 행동들은 지양해야 할 것이고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숙된 마음가짐 및 정부나 지자체의 생태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이노우에 토시히코. [세계의 환경도시를 가다]. 사계절출판사
진현식. [테마가 있는 리조트 개발 및 경영]. 형설출판사
이태희. [관광브랜드 기획론]. 대왕사
▣참고사이트
계양산골프저지인천시민대책위원회 http://cafe.daum.net/nogolfyespark
진보블로그 - Save the Earth! Green Blog!
환경보전협회(환경부산하법정법인) http://www.epa.or.kr
계양구청-문화체육 http://www.gyeyang.go.kr/sub04/mountain/mountain_01.asp
▣참고논문
鄭淑姬. [韓國의 生態觀光商品 開發에 관한 硏究]. 1993
김봉환. [산림자원을 이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1999
▣참고기사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인천]‘골프장’이냐, ‘생태 체험 마을’이냐]. 07.05.01
서울신문. [계양산 개발 합의점 찾자]. 07.04.25
한국일보. [인천 계양山서 도롱뇽ㆍ버들치 등 서식 확인]. 07.04.29
연합뉴스. [인천시민단체 "계양산 자연공원 조성해야"]. 07.01.26
쿠키뉴스. [계양산 환경지키기 2주째 나무위 생활… 윤인중목사 “자연보호는 창조질서 수 호”]. 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