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문학, 그 상상력의 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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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Prologue

2. 과학과 문학?

3. 프랑켄슈타인 속에서의 과학과 문학
1) 왜 프랑켄슈타인인가?
2) 프랑켄슈타인이 저술되었던 시대상
3) 부제 The Modern Prometheus가 뜻하는 의미는?
4) 프랑켄슈타인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과제, 그리고......

4. 아이작 아시모프의 상상력의 문학
1) 아시모프 소설 저술시의 시대배경
2) 아이작 아시모프에 대하여......
3) 바이센티니얼 맨에 대한 간단 설명
4) 아이, 로봇 vs 벌거벗은 태양
5) Mary Shelley와 Isaac Asimov?

5. 주제 : 과학과 문학... 그 상상력의 사슬

6. Epilogue

본문내용

않는 경우에 한정한다.
(A Robot must protect its own existence as long as such protection does not conflict with a higher law.)
이러한 로봇의 3원칙을 제시함으로써 인간과 로봇과의 소통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3원칙이 제시된 배경은 로봇의 발전에 대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관점(프랑켄슈타인 신드롬)이 존재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하여 로봇이 인간과 비슷한 혹은 더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되면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관점을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없는 행동강령을 만듦으로써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새로이 제시해 주었다. 즉 로봇의 3원칙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로봇의 3원칙이 제대로 잘 지켜진다면 로봇은 그에 따라서만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며 오히려 인간과 교류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을 소설로 풀어내는 것이 소설 《아이, 로봇》이다.
하지만 로봇 3원칙에 의해 통제되는 로봇과 인간의 관계에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아이, 로봇》과 달리 《벌거벗은 태양》은 로봇 3원칙이 적용된 로봇도 인간과의 관계에 의해 부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작가적 상상력이 추가로 더해진 작품이다. 《벌거벗은 태양》에서 지구는 지하에서 태양을 보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지하세계에서만 생활한다. 과거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났던 지구인은 이제는 우주인이 되어 솔라리스로 이곳에서는 모든 일이 로봇에 의해서 진행된다. 이곳은 단독주택에서만 살며 서로를 접촉하지 않고 오로지 화상으로만 서로 관계를 맺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할 수 없다. 또한 인간보다 로봇이 더 많은 이 도시의 로봇들은 로봇 3원칙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살인사고가 발생하고 지구인 형사 '베일리'와 로봇 ‘다닐’이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이 소설은 로봇이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에게 긍정적이 될 수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인간에 따라 로봇은 얼마든지 범죄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무리 로봇 3원칙이 잘 지켜져도 결과적으로는 인간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5) Mary Shelley와 Isaac Asimov?
왜 이 두 작가를 동일 선상에 놓고 각자의 작품을 살펴보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하자. 비록 두 작가가 살았던 시기는 2세기 정도의 차이가 있고 두 작가가 풀어놓고 있는 이야기도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두 작가는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문명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의 세계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져줌으로써 당시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당시 시대와 문화에 대한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그 이후 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이 상상하였던 이야기들이 실제로 나타나게 되는지에 대해 돌이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Mary Shelley는 아직 산업혁명초기단계의 작가라서 창조주로서의 인간이 가지게 될 고민과 피조물이 된 괴물이 겪는 탄생의 이유들에 대해 풀어놓았다면 Isaac Asimov는 이미 인조인간에 대한 연구와 실용화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저술을 하여 인조인간과 인간의 대립이라던가, 인조인간 스스로의 각성, 인조인간과 인간의 위치 역전의 가능성 등에 대해 풀어놓았다. 두 작가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저술시 사회적 상황과 인식, 종교의 상황, 과학기술의 발전 정도의 차이에 따라 서술하려는 관점이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결국 문학 탄생의 주체인 작자의 사상에 과학이 영향을 미침으로써 같은 주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5. 주제 : 과학과 문학... 그 상상력의 사슬
이제 결국 우리3조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하는 게 마지막 남은 문제다. 왜 우리는 Mary Shelley와 Isaac Asimov의 작품과 그 배경들에 대해 지루한 설명을 하였는가?
그 이유는 바로 과학과 문학은 보이지 않는 상상력의 사슬로 단단히 엮이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제일 처음 단원에서 서술하였듯이 일반적으로 과학과 문학은 동떨어진 학문으로 인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과 아시모프의 여러 SF작품들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한 작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그 시대까지 쌓아온 과학적 지식과 배경을 이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가가 작품을 창작함에는 기본 지식이 필요하며 이러한 기본 지식을 습득함에는 당시 시대의 과학적 지식이 큰 기반을 제공한다. 작가는 이러한 과학적 지식의 토대위에서 미래의 미지세계에 대한 상상의 나래(단순 상상의 나래가 아닌 실현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를 마음껏 편다. 그것이 후에 사실이 될지 안 될 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작자는 있음직한 상황에 대한 갈등과 해결책등을 미리 제시해 봄으로써 현시대 과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미약하게나마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문학작품들의 홍수는 그야말로 미래를 향한 청사진의 박물관인 셈이다. 이러한 수많은 청사진을 발판삼아 과학은 발전해 나가며 발전한 과학을 토대로 문학은 또다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이렇게 문학과 과학은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가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유대관계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끈끈한 유대관계, 이것이 바로 우리조가 토론 끝에 결론지은 “과학과 문학... 그 상상력의 사슬”의 실체인 것이다.
6. Epilogue
과학이라고는 거의 모르던 우리조가 여러 번의 모임과 토론, 자료조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어느 사이에 주제에 빠져 중도 라운지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계획을 세우고 스케쥴에 맞춰 나간다고 열심히 하였지만 중간 중간 여러 번 수정과정을 거치고 추석과 공휴일등 여러 어려움을 거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진하나마 조원들 스스로 연구하여 토론한 나름의 결과를 내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 과학과 문학이 이렇게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게 되어 기뻤다. 서로 얼굴도 몰랐던 조원들이 이런 기회에 서로를 알게 되고 열심히 과제를 해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 다음에는 개별연구라서 조별모임을 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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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8.11.15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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