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두 등이 쓰인다. 위에는 누런 색을 띄는 감초, 하피 등이 쓰인다.
ⅳ) 환경을 통한 색채 조절
▷ 색이 특정한 정서를 일으키고 대뇌에 전달된 색으로 인한 정보가 신체의 각 부분에 도 달하여 생리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설에 근거하고 있다. 조도 일정한 면(面)이 일정한 시간에 받는 빛의 양. 비침도. 조명도(照明度).
(照度), 광도 1.광원(光源)의 빛의 강도(强度). 2.눈으로 느끼는 별의 밝기를 나타내는 말.
(光度) 및 색채가 눈에 미치는 효과는 여러 주목할 만한 연구를 통해 발견되었고 눈의 피로는 근육 의 피로와 연관되므로 작업장의 색채를 조절한다거나 병원의 색채를 조절하는 것 등으로 심신의 건강을 돕기도 한다.
▷ 특히 자연 속에서 산책하거나 쉬는 것은 색을 흡수하는 또 다른 멋진 방법이다. 각각의 계절은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특별한 치유력을 갖고 있다. 색채 치료에 관 심을 갖고 있다면 매일 자연 속에서 걸어 보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ⅴ) 옷, 음식을 이용한 색채 치료
▷ 색채를 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한 방법은 옷을 입는 것이다. 이 때 옷은 빛을 통과시 키는 색 필터로 작용한다. 옷을 치료적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흰색의 옷을 속에 입어 야 한다. 만약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파란 색의 옷을 입고, 겨울철 감기에 민감하 다면 빨간 옷을 입으면 좋다.
▷ 또한 일반적으로 어떤 특정 색을 띤 음식들은 같은 종류의 비타민을 함유하는 성향을 띤다. 고기류와 근대류 [leaf beet]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여러해살이풀.
같은 붉은 색 식품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레몬이나 푸른 채소류처럼 노란색이나 녹색의 식품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한의학에서 특정색의 식품이나 약재가 동일 질환에 쓰이는 것도 음식을 이용한 색채 치료의 한 형태 라 할 수 있겠다.
Ⅴ. 결론
우리는 지금 자신의 방 안 커튼, 입고 있는 옷, 식탁에 놓인 반찬 등 아주 많은 색채 속에서 살고 있다. 이처럼 색채는 우리의 생활에서 뗄 수 없으며 친숙한 존재이다. 이처럼 색채를 이용한 산업은 물론 의학에서도 더욱 더 이용될 가치가 있는 것이기에 그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색채치료는 여러 치료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는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주는 색채가 인간의 생리적 치료를 위해 세속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 것이다. 지금까지 색채 치료는 여러 화학ㆍ물리적인 치료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람들에게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색채치료에 관하여 많은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러한 가능성을 가진 색채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므로 앞으로 우리의 생활에 색채는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이처럼 색채를 이용한다면 더욱 더 안전적인, 그리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구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1) 권영걸 외 25인, 색이 만드는 미래, 도서출판 국제, 2002.
2) 파버 비랜, 색채의 영향, 김진한 역, 시공사, 1996.
3) 하워드 선& 도로시 선, 내 삶에 색을 입히자, 나선숙 역, 예경출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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