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켜 왔습니다.
21세기는 생산 양식의 변화나 정치 체제만의 변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관계나 인간의 의식이나 가치관, 삶의 형태나 목적 등 생활구조 전체가 바뀌어 가는 새로운 역할 등이 등장하는 시기입니다.
사회 환경 및 의식이 바뀌어 가면 국가나 사회의 모든 활동들은 궁극적으로 개인적 삶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삶의 질이란 물리적, 환경적, 심리적 측면까지 고려하는 삶의 종합적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건전한 시민사회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해 가면서 균형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생각해 가는 사회인 것입니다.
폭력추방은 건전사회를 이룩하는데 첫째의 길이라 생각되며 폭력에 대한 이론적 제시와 전반적인 폭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그 방안을 제시할까 합니다.
전반적으로 폭력적인 사람들은 그의 성장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동들이 폭력적인 환경에 계속적으로 접하게 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가족에게서 느꼈던 방식으로 모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부모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그들의 자녀에게 폭력을 사용하며, 부모의 폭력적인 상호작용을 관찰한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 폭력적인 부부관계를 갖는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폭력물 및 공격 장면의 TV 시청에 따라 청소년들의 공격적인 사고가 더욱 활성화되고, 기존의 공격적인 지식이 더욱 풍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TV, 영화, 비디오, 만화를 통한 폭력 장면과 자극들은 일정한 수준의 사회적 지위와 심리적 안정을 이룩한 성인들에 비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조직 폭력배, 유괴 살해범, 강력범, 흉악 범죄자들의 폭력물들은 방송 매체의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공격적인 사고와 지식이 풍부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공격 행동으로 표출되기 쉽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영화는 폭력 영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이 적당한 장소와 때에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만 있다면 우리 사회는 폭력없는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과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스스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절히 스트레스 해소법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폭력 추방에 대한 대책으로 몇가지를 살펴보면 첫째, 가정교육을 통한 지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동이나 청소년이나 어른들 모두가 무엇보다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될수록 많이 마련해야 합니다. 가정교육은 훌륭한 학자나 존경받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긍정적이고, 지혜롭게 건강하게 살도록 사랑과 이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시간을 정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가족 모두에게 인간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부모가 올바른 가정교육관을 갖고서 대화를 통해 상호 충분한 이야기장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둘째, 여가 생활을 통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전국적 통계에 의하면 범죄의 70%가 여가 시간이 많은 금, 토, 일요일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가시간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대책과 공간, 시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져야 합니다. 일방적인 규제나 금지, 지시, 단속, 강요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나 국가의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서 스스로 여가 시간을 즐기며 창조적인 질적 삶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기차여행, 청소년 이동 캠프, 민속 캠프, 가족 캠프, 스킨 다이빙 캠프, 음악 캠핑, 미술 캠핑, 공작 캠프, 자연 생활 캠프, 스포츠 캠프등을 통하여 새로운 자기 발견과 창조성을 기르도록하며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기도록 폭넓게 프로그램 등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상담을 통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대화의 기쁨과 인간적 만남의 결여가 소외감을 낳고 급기야 그것은 다른 쪽의 보상을 원하여 폭력을 낳게 합니다. 인격적 대화와 더불어 서로 상담하여 인간 자체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사랑의 마음 등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것은 진정하고 따뜻한 상담을 통하여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과 성취동기, 긍정적 사고, 창조력, 개인 능력 등을 인정해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마음을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범죄에 한번쯤 가담해 실수한 사람들도 다시는 가담하지 않도록 따뜻한 배려로 상담에 임하여야 합니다.
넷째, TV, 영화, 비디오, 음란 만화 등은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선진적인 미국에 있어서도 폭력물의 난무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폭력물은 보여주는 TV프로그램 등은 엄격히 법적 제재를 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법치국가에서는 이젠 정서나 양심만 가지고는 그 한계가 있기 때문에 때로는 엄격한 법적 제재를 가함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폭력적 행위에 대해선 엄한 처벌을 내려 민주 사회와 건전 사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섯째, 범죄 방지 종합대책을 위해서 공보처, 경찰청, 법무부, 교육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서로 협조하여 범죄에 대한 예방과 근절을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범죄를 유발하는 각종 사회문화적 문제등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대중매체를 통하여 올바른 선도의 길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2. 결론
인간은 누구나 범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하면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내적으로 승화시키거나, 자기 컨트롤을 통하여 성숙된 인격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서로간의 각자의 삶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용서하며 포용하는 자세로 "May I Help you?"의 가정과 사회의 분위기가 성숙된다면 우리는 건강한 사회로 갈 것이며, 분명 21세기는 범죄없는 건전한 사회 풍토로 새로운 사회와 국가가 이룩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