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수가 총 54명이었는데 도중 탈락자가 5명이었다. 1명은
자녀교육문제로 시간이 없어서, 1명은 가족문제인한 심리적 불안정으로 운동시작
2주후에 중단하였으며, 2명은 몸이 아파서, 1명은 휴가로 3차 자료 수집을
못하였다. 운동일지는매주 수집하였다.
6. 자료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적 통계를 구하였다.
(2) 복·배근 강화운동 시행 전과 6주후, 8주후 사이의 요통, 복·배근력 , 허리유연성
정도 차이의 비교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대상자들의 연령은 23세에서 46세
범위의 분포를 보였고, 20대가 63.0%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30세±5.90이었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63.0%이었으며 기혼이 37.0%이었다. 근무경력은 10개월에서
22년까지의 분포를 보였으며, 1년 미만이 7.4%, 5년 미만이 25.9%, 10년 미만이
44.5%, 10년 이상이 22.2%이었고, 평균 7.5년±5.62이었다.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n=54
특성
구분
실수
백분율
평균±표준편차
연령
20~29세
34
63.0
30.09±5.90
30~39세
15
27.7
40세이상
5
9.3
결혼상태
미혼
34
63.0
기혼
20
37.0
근무경력
1년미만
4
7.4
7.50±5.62
5년미만
14
25.9
10년미만
24
44.5
10년이상
12
22.2
2. 요통관련 특성
요통과 관련된 특성은 허리통증경험, 요통예방 운동여부, 요통정도로 <표 2>와
같다.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92.6%로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허리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요통예방 운동과 관련해서볼 때 대상자들 대부분이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66.7%의 대상자들은 요통예방운동을 전혀 안하고 있었고, 주1회 미만
또는 주1~2회 운동을 하는 사람이 각각11.1%이었고, 주3~4회 운동을 하는 사람은
7.4% 이었으며 3.7%는 주5회 이상 규칙적인 요통예방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요통은 0에서 10까지의 점수에서 요통정도는 0에서 8까지의 분포를 보였으며,
25.9%의 대상자들이 6점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요통이 전혀 없다고 한
사람은 단지 1.9%에 불과하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통을 경험하고 있었다. 요통
정도는 0에서 8까지의 분포를 보였으며, 평균 4.59(±2.21)이었다.
연구 대상자들에게 복배근 운동 진행 중 운동일지를 쓰도록 권유하였는데 이는
윗몸 일으키기 횟수와 운동하지 못한 이유를 기록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10명을
제외한 사람들이 운동하지 못한 이유를 4주 까지는 기록하다가 대부분이 같은
이유라며 쓰지 않았다.
윗몸 일으키기가 되지 않은 사람 두 명과 업무로 인해 허리가 아픈 사람 3명은
윗몸 일으키기 대신 바로 누워서 양쪽 다리 들어올리기를 하도록 하였다. 운동하지
못한 이유는 피곤, 시간이 없어서, 늦은 귀가, 깜박 잊어버림, 하기 싫어서, 밤 근무,
몸이 아파서, 아이가 아파서, 여행, 이사, 집안 행사 순이었다.
<표 2> 대상자의 요통관련 특성 n=54
특성
구분
실수
백분율
평균±표준편차
허리통증경험
있다
50
92.6
없다
4
7.4
요통예방운동
전혀안함
36
66.7
주1회미만
6
11.1
주1~2회
6
11.1
주3~4회
4
7.4
주5회이상
2
3.7
요통
0
1
1.9
1
6
11.1
2
5
9.3
3
6
11.1
4
4
7.4
4.59±2.21
5
8
14.8
6
14
25.9
7
6
11.1
8
4
7.4
3. 복·배근 강화 운동 효과
복·배근 강화운동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가설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복·배근강화운동 시행 후 요통은 감소할 것이다.
실험처치 전 평균 점수는 4.35±2.21이었
고, 6주 후 2.81±2.52, 8주 후에는
2.50±2.37로 점차 감소하였다<그림 2>.
대상자의 실험 처치 실시 전 , 실시 6
주후및 8주 후 반복측정 분산분석
(repeated measures ANOVA)을 시행
한 결과 요통은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F=27.892, p=.000)<표 3>. 따라서 가설
1은 지지되었다.
<표3> 측정시기별 요통, 복·배근력, 유연성 차이 검증 n=49
실험실시전
(n=54)
M SD
6주후
(n=51)
M SD
8주 후
(n=49)
M SD
F
P
요통
4.35
2.21
2.81
2.52
2.50
2.37
39.19
.000
복배근력
22.35
15.27
31.95
10.70
35.39
9.38
55.73
.000
유연성
11.66
9.15
15.45
7.75
17.21
8.00
27.89
.000
가설 2) 복·배근강화운동 시행 후 복배근력이 증가할 것이다.
복·배근력은 실험처치 전 평균 점수는
22.35(kgf)±15.27, 6주 후 31.95±10.70, 8주
후 35.39±9.38로 점차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림 3>. 대상자의 실험 처치 실시 전 ,
실시 6주 후 및 8주 후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시
행한 결과 복 ·배근력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F=39.186, p=.000)<표 3>. 따라서
가설 2는 지지되었다.
가설 3) 복·배근강화운동 시행 후 유연성이 증가할 것이다.
유연성은 실험처치 전에 평균
11.66(cm)±9.15, 6주 후 15.45 ± 7.75, 8
주 후 17.21 ± 8.00로 증가되었다<그림
4>. 대상자의 실험 처치 전 , 실시 6주
후 및 8주 후 반복측정 분산분석
(repeated measures ANOVA)을 시행한
결과 유연성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F=55.733, p=.000)<표 3>. 따라서 가설
3은 지지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수술실 간호사들에게 6주와 8주간의 복·배근강화
운동을 시행한 결과, 운동 시행 전보다 복배근력, 유연성은 증가되었고, 요통은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