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을 쉽게 평가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비록 유리 창문은 실현 가능성은 100%나 되지만 차의 유리로 사용되기에는 많은 문제점(Concerns)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쉽게 표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많은 인원이 두 가지의 대표적인 대안을 보면서 평가하기 때문에 좀 더 신뢰되는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한계와 반성 그리고 보안점 - 별다른 보안점이 없었다.
(6) 브레인 스토밍 + HIT기법 + P.M.I 기법(대학생 그룹 4명)
■ 주 제 -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 이 론
브레인 스토밍 - ① 제시한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는 나중까지 유보한다.
② 아이디어는 거칠고 자유분방한 것일수록 더 좋다.
③ 아이디어의 수가 많을수록 더 좋다.
④ 남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조합시켜 향상된 또 다른 어떤 아이디 어로 발전시킬 수 있다.
PMI 기법 - Plus, Minus and interesting, 주의를 먼저 의도적으로 P(강점)에 집중 시 키고 그 다음으로 약점(M)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아이디어가 가지고 있 는 I(흥미로운 점)에 주목하여 생각한다.
■ 실행 과정
4명의 인원이 빙 둘러 앉아 1분간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에 대한 대안들을 생각해 보고 한명이 나오는 대안들을 차례대로 적게 했다. 이때 가치 판단은 유보한 채로 타당하든 안하던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생성해 냈다. 적절한 양의 아이디어가 나온 후 히트 기법을 이용하여 몇 가지 대안들을 추려 낸다. 추려낸 대안들을 PMI 기법을 이용하여 자세하게 분석 하였다. 분석에는 브레인 스토밍을 했던 인물들이 참가했으며 대안 2가지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었다.
■ 결과 분석
장점과 단점 흥미로운 점까지 조사하다 보니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각 아이디어에 대한 보안점까지 이미 준비된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처음보다 더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브레인 스토밍은 브레인 라이팅 게시기법과 포스트잇을 이용한다는 것만 빼면 매우 유사한 기법이다.
■ 한계와 반성 그리고 보안점
브레인 스토밍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이다. 하지만 테스트를 하는 그룹이 이를 간과하고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에 대한 질 좋은 대안만을 생각하려 해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 하는 브레인 스토밍이 되버렸다. 결국 조금 좋은 대안들이 나오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시간동안 얼마 되지 않는 대안만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P.M.I 기법에서는 대안에 따라서는 흥미로운 점을 찾기 매우 힘들었다. 장점과 흥미로운 점의 구분이 조금 모호해서 실험자들이 혼란을 느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P.M.I 기법에 사용되는 대안이 조금 구체화되고 당연하지 않은 대안이여야 하며 많은 판단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
3. 결론과 감상
기법들을 직접 조작하고 여러 계층에게 시행해본 결과 각각의 계층과 주제에 따라 적절한 기법이 존대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어린 계층에게 너무 어려운 기법을 제시한다면 기법을 설명하는 대만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며 반대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진 계층에게 단순화된 기법만을 제시한다면 적절한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다. 각 기법 간에도 서로 어울리는 기법들이 있어 이들이 함께 사용될 때에는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법의 특징과 사용법을 올바르게 설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올바른 설명을 통해서 목표했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 기법별로 한 두 번의 연습만으로도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었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서만 적절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법도 있었다. 위 기법들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연습할 수 있다면 창의적인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