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저자 및 책 소개
1. 저자 소개
2. 책 소개
Ⅱ. 『낭만아파트 - 바보, 문제는 아파트야! 우리 시대의 워험한 문화코드 읽기』서평
1. 저자 소개
2. 책 소개
Ⅱ. 『낭만아파트 - 바보, 문제는 아파트야! 우리 시대의 워험한 문화코드 읽기』서평
본문내용
문명 몰락론이 아파트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얼핏 견고하게 일어선 것 같은 아파트 중심의 도시 문화는 실상 깊은 취약성을 드러내고, 쇠락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암울하던 우리 시대에 난무하던 판잣집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아파트 정책을 잘못된 것이라 나무랄 수는 없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물론 부실공사, 무조건 빨리 빨리 만들고 보자는 성과주의의 정책 등으로 말미암아 문제도 많았다. 또한 아파트가 정치경제학적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수단이 아닌 하나의 권력으로 자리 잡은 것이 크나 큰 문제다. 여기서 우리는 아파트에 대한 평정심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아파트 정책을 펴는 사람들, 즉 나라를 이끄는 엘리트 집단의 아파트관을 바꿔야 한다. 이는 또한 중산층의 생각을 바꾸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다. 우리가 아파트를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고단한 몸을 쉬게 하는 편안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아파트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만 하면, 우리의 아파트 문화는 크게 개선되어 나아갈 거라 기대한다.
나 역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파트라는 공간이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터놓고 말해서 그리 보기 좋은 도시의 모습의 아니라고 생각한다. 판교 아파트 단지 들어서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짜증이 밀려온다. 더 이상 정치적 수단으로 아파트 개발정책이 난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지은 지 몇 년 되지 않은 아파트이지만 그리 보기 좋은 건축물은 아니다. 여느 아파트도 그렇긴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파트는 단순히 외관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아파트가 거의 친환경적인 형상이 아니고 집단 수용소 같은 느낌의 건축물이라는 게 여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좁은 땅덩어리에 아파트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아파트를 정치경제적 권력으로 삼는 사고에서 벗어나, 좀 더 발전된 아파트의 환경정책의 개혁, 아파트 건축 예술가들의 진보 등 여러 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된다면, 욕망에서 벗어난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의 주거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언젠가 터지고 말 시한폭탄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면서, 이 책의 제목인 『낭만 아파트』를 되뇌어 본다. 미래에 지금의 아파트들이 도시의 흉물이 되지 않고 그나마 ‘낭만 아파트’로 돌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하지만 암울하던 우리 시대에 난무하던 판잣집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아파트 정책을 잘못된 것이라 나무랄 수는 없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물론 부실공사, 무조건 빨리 빨리 만들고 보자는 성과주의의 정책 등으로 말미암아 문제도 많았다. 또한 아파트가 정치경제학적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수단이 아닌 하나의 권력으로 자리 잡은 것이 크나 큰 문제다. 여기서 우리는 아파트에 대한 평정심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아파트 정책을 펴는 사람들, 즉 나라를 이끄는 엘리트 집단의 아파트관을 바꿔야 한다. 이는 또한 중산층의 생각을 바꾸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다. 우리가 아파트를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고단한 몸을 쉬게 하는 편안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아파트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만 하면, 우리의 아파트 문화는 크게 개선되어 나아갈 거라 기대한다.
나 역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파트라는 공간이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터놓고 말해서 그리 보기 좋은 도시의 모습의 아니라고 생각한다. 판교 아파트 단지 들어서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짜증이 밀려온다. 더 이상 정치적 수단으로 아파트 개발정책이 난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지은 지 몇 년 되지 않은 아파트이지만 그리 보기 좋은 건축물은 아니다. 여느 아파트도 그렇긴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파트는 단순히 외관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아파트가 거의 친환경적인 형상이 아니고 집단 수용소 같은 느낌의 건축물이라는 게 여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좁은 땅덩어리에 아파트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아파트를 정치경제적 권력으로 삼는 사고에서 벗어나, 좀 더 발전된 아파트의 환경정책의 개혁, 아파트 건축 예술가들의 진보 등 여러 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된다면, 욕망에서 벗어난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의 주거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언젠가 터지고 말 시한폭탄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면서, 이 책의 제목인 『낭만 아파트』를 되뇌어 본다. 미래에 지금의 아파트들이 도시의 흉물이 되지 않고 그나마 ‘낭만 아파트’로 돌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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