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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영랑][춘향][모란이 피기까지는][끝없는 강물이 흐르네][돌담에 속삭이는 햇발][달]김영랑 시 춘향,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시 돌담에속삭이는햇발, 김영랑 시 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김영랑의 시 춘향

Ⅲ.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Ⅳ. 김영랑의 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Ⅴ. 김영랑의 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Ⅵ. 김영랑의 시 달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적 화자가 꿈꾸는 새로운 서정적 비전을 제공한다. 결국 하늘은 새로운 질서, 새로운 통합을 가능케 하는 총체성의 근원으로 작용한다. 천인합일을 가능케 하는 것은 역시 하늘(완전한 자연)이다. 점점 더 분열 해체되어 가는 시절 형이상학적 위기를 극복하게 해주는 존재이다.
이 시의 구조는 꽉 짜인 유기적 질서로 되어 있다. 이렇게 꽉 짜여진 유기적 구조는 바로 서정시가 지향하는 총체성의 형식적 국면이다. 이 시가 하나의 유기적 총체적 질서를 갖출 수 있는 것은 중심이 있기 때문인데, 그 중심축은 ‘나’와 ‘하늘’ 사이의 관계에 놓여 있다. ‘나’가 ‘하늘’을 향해, 존재론적 합일을 위해 간절히 열망하고 있는 상태에서 모든 사물들이 그 축을 중심으로 질서정연하게 배열된다. 이때 궁극적인 구심점은 물론 형이상학적 존재인 하늘이다. 그런데 이 관념적 실체로서의 하늘, 소위 ‘숨어버린 신’은 그 비밀스러운 모습을 아무 때나 쉽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맑을 때만 ‘접신(接神)’이 가능한 존재이다. 그것은 서정적 자아가 간절히 우러를 때에야 가능하다. 그렇게 간절히 우러를 때 하늘은 자신의 신비적인 모습을 은혜처럼 순간적으로 계시의 형식으로 보여줄 뿐이다.
Ⅵ. 김영랑의 시 달
사개틀린 古風의퇴마루에 업는듯이안져
아즉 떠오르는긔척도 업는달을 기둘린다
아모런 생각업시
아모런 뜻업시
이제 저 감나무그림자가
삿분 한치식 올마오고
이 마루우에 빛갈의방석이
보시시 깔니우면
나는 내하나인 외론벗
간열푼 내그림자와
말업시 몸짓업시 서로맛대고 잇스려니
이밤 옴기는 발짓이나 들려오리라
(영랑시집 49, 1935)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시적 이미지의 표현이다. 전체 3연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에서 시적 감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달\'이라는 시적 대상이다. 제1연에서 시적 주체가 되고 있는 \'나\'는 툇마루에서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이같은 시적 정황은 자연스럽게 제2연과 제3연으로 이어지면서, 떠오르는 달의 모습으로 시선이 옮겨진다. 그러나 여기서 정작 그려지는 것은 달이 아니다. 감히 어찌 달을 바라볼 수 있겠는가?
제2연의 경우, 시적 주체에 의해 감지되는 것은 달빛에 따라 조금씩 마루 위로 얼비치는 \'감나무 그림자\'이다.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그 빛에 따라 옮겨지는 그림자를 통해 그려보이는 놀라운 감각은 모두 이미지의 표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제 저 감나무그림자가 / 삿분 한치식 올마오고 / 이 마루우에 빛갈의방석이 / 보시시 깔니우면\'에서 떠오르는 달과 그 달빛이 빚어내는 감나무 그림자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으로 엮어내고 있는 것이다. 정(靜)함 가운데 동(動)이라고 했던가. 고요 속에서 이루어지는 빛의 움직임을 이처럼 섬세하게 포착해낸 경우를 우리는 달리 찾아보기 힘들다. 제3연은 시적 주체인 \'나\'의 모습을 \'간열픈 내그림자\'와 함께 보여준다. 여기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마지막 행의 표현이다. \'이밤 옴기는 발짓이나 들려오리라\'라는 대목에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청각적으로 간취하는 놀라운 시적 감각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이제 밤은 깊어가고 달은 중천에 떠 있는데, \'나\'는 감나무 그림자가 드리운 툇마루에 홀로 앉아 \'나\' 자신의 그림자와 대면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준오, 김영랑, 서강대출판부, 1997
박노균, 김영랑,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2
백운복, 우리 현대시의 이해
송희복, 한국 서정시의 이해, 예하, 1993
이향아, 한국시 한국시인, 학문사, 1998
정지용, 시와 감상 영랑과 그의 시, 여성, 1938
최승호, 서정시의 본질과 근대성 비판, 다운샘,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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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4.19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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