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를 위해 자사의 매트릭스, 해리포터 같은 블록버스터들의 스크린을 줄여가며 대규모배급을 하겠는가?
관객을 믿어라 라는 입장에 스크린쿼터 반대에 대한 이유의 타당한 반박은 힘들지만 관객에게 가기전 까지 영화관을 믿어라는 미국의 상업적 상술에 한국영화시장은 이길 수 없다.
문화는 경제적 논리의 협상 테이블이 아라고 생각한다.
맥도날드 매출이 줄어든다고 해서 "이제 순두분, 냉면집 좀 줄이고 그자리에 맥도날드, KFC체인점점 넣어봅시다"와 다를 것이 없는게 미국의 스크린쿼터의 포기 압력이다. 우리나라의 음식문화가 미국의 햄버거의 자리에 내줄 것이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면, 우리나라의 영화 시장을 미국에게 내주는 것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 할일은 스크린쿼터 제도의 폐지가 아니라, 스크린 쿼터제에 대해 아무말 못할정도로 우리영화의 양과 질을 늘리는 일일 것이다.
지금 세계에서 자국내 영화점유율이 40%를 육박하는 나라는 인도와, 한국밖에 없다. 그런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문화의 무기를 당장의 몇 달러로 인해 협상테이블에서 맥없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영화 솔직히 마음에 안 드는게 대부분이다.
거의 모든 영화에 폭력과 욕설이 난무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욕이 난무하지 않는 질적으로 더 나은 영화를 만들기를 바란다.
REPORT
-스크린쿼터제도와
한국영화의 발전방향-
이름
: 최의환
학번
: 04111548
학과
: 컴퓨터학과
과목
: 영화의이해
담당교수님
: 정상환교수
제출일
: 200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