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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은 국내수요보다는 해외수출판매를 목적으로 하였고 이러한 해외판매전략이 성공을 함으로써 국내시장진출에 따르는 진입장벽을 좀더 쉽게 대처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레인콤은 마케팅,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아이리버를 국내에 자회사로 둠으로써 판매망을 넓혀갔다. 아이리버는 on-line을 통한 판매위주에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현재는 온라인은 물론 홈쇼핑과 자체 아이리버매장, 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어디에서든 구입할 수 있는 아이리버가 되었다.
(4) Promotion
촉진전략
리마커블 마케팅(remarkable marketing)
레인콤이라는 기업명대신 아이리버라는 공동상표명이 더 유명하다.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점을 쉽게 알 수 있듯이 이처럼 아이리버의 인지도는 상당한 수준의 브랜드가격을 가졌음을 알수 있다. 아이리버의 경우는 고관여 상품인 만큼 구체적인 광고보다는 아이리버라는 문구만을 내세워 이미지 광고를 하고 있다. 현재 아이리버는 2004년을 기점으로 대대적은 TV광고마케팅을 하고 있다. 아이리버를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과연 무슨 선전일까? 하고 의문을 가질 정도로 이미지 광고만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입소문의 의한 아이리버의 광고전략 역시 경쟁기업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경쟁우위요소라 하겠다.
.tv- 광고
내수 1위업체인 레인콤은 내일부터 KBS, MBC, SBS 등 3개 방송사를 통해 TV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특히 주말 시간대를 타깃으로 삼아 회사 제품인 "아이리버"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MP3플레이어업체들은 지난 99년 MP3붐이 처음 일어났을 때 잠시 TV 광고를 진행했으나 시장 형성에 실패하는 바람에 곧이어 중단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규모가 100만～120만대에 달하고 올해는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시 TV 광고를 준비,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레인콤의 광고 전략은 젊은 층과 매니아 층으로만 국한된 MP3 플레이어에 대한 인식을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하는 "MP3플레이어 대중화"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인콤 관계자는 "MP3플레이어가 대중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TV광고에 나설 계획" 이며 "특히 "아이리버" 브랜드를 심어 작년 말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0%를 넘긴 업계 1위의 위상을 고수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