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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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9부

10부

본문내용

지 뛰어난 편은 아니다. 물류든 광광이든 비즈니스든 미래를 바라보는 공통어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적인 개발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
특히 수도권의 교통 체증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는 국토 개발의 불균형이다. 도로망의 구조도 문제다. 동서와 남북 도로의 불균형은 결국 동서를 오가는 차량이 남북의 교통 흐름을 방해해 전체적인 교통 체증을 일으키게 만든다. 우리나라는 지경학적 여건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남북 분단은 결정적인 취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휴전선에서 끊긴 한반도종단철도망을 다시 이어 시베리아횡단철도, 중국횡단철도와 연결하면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수 있다. 남북한 척도 복구는 그리 많은 시간과 돈이 들지 않는다. 도로망은 목포-서울축을 남포-신의주축으로 연결해 중국까지, 부산-강릉축은 원산-나진을 거쳐 러시아까지 연결하면 한반도는 대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아시아의 요충지로 떠오르게 된다. 북한에 대해서는 체제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접도 구역에 일반인 출입을 제한할 수 있게 하고, 건설 후에는 북한이 통행료를 징수 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북한을 설득하는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인천과 부산을 오가는 수송 방법에는 도로는 물론 철도, 연안과 항공 운송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도로를 통해 운반한다면 10톤 트럭 250대가 필요하다. 인력 부담 면에서도 250대 10의 차이가 생기니 연안 수송이 훨씬 경제적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수출 기업의 물류비에서 수출 컨테이너 내륙 운송비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일부 수출 시장으로 가는 해상 운임보다 높은 상황이고 보면 일본, 대만, 중국, 일본 등의 경쟁국과 수출 경쟁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하다. 항만에서 화물을 싣고 내리는 하역 작업이 뒷받침되지 않는 탓이다. 해결책은 연안 수송을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다. 연안 수송에 투입되는 화물선의 성능에도 문제가 있다. 연안 컨테이너 수송업체의 경영 악화도 연안 수송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결국 연안 컨테이너 수송은 ‘서비스 미비-무역업체 기피-연안수송업체의 경영난-서비스 악화’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연안 수송의 활성화는 교통량을 분산시키자는 단순한 의미의 해결책이 아니다. 또 연안 수송선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연안 컨테이너 화물을 위한 물류 기지, 전용 부두를 설치하는 등의 정책선이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
물류가 종래의 운송보간 서비스에서 포장유통생산을 일관하는 복합적 형태로 바뀌고 있다.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은 지구촌 전역을 직접 뛰는 대신 대리인을 내세워 세계 시장에 파고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재벌기업에 소속된 대규모 물류회사라 해야 그룹의 물류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복합 운송 주선업체가 부지기수이지만 국제적인 물류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일관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극소수를 헤아린다. 국제 물류에 있어 21세기 최대의 격전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이 될 전망이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네덜란드와 싱가포르처럼 세계 제일의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일본어는 21세기 첫 출발과 함께 영어의 공용화를 화두로 내걸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세계최고에 올랐지만 지금과 같은 형편없는 영오 수준으로는 오래 버텨 내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며 일본어와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갈수록 확산되는 인터넷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영어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일본의 시각이다. 프랑스는 자국어에 대한 애착이 유달리 강한 나라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서 영어 공용화에 나섰다. 모든 국민들이 2020년까지 모국어, 영어,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역시 모든 국민이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정해 놓고 있다. 싱가포르에도 어법이 틀린 영어, 싱글리시가 있다. 홍콩에도 영어 사용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유럽의 물류 중심지인 네덜란드도 마찬가지다. 물류 운송의 최일선에 있는 트럭 운전사들조차 두세 개의 외국어를 구시하는 게 보통이어서 의사소통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영어구사능력은 경쟁력과 직결된다. 신무역 전략추진에 필요한 인적 인프라의 기본은 외국어소통능력이다. 영어조기교육은 참 잘한 일이다. 한글을 전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적지 않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한다. 영어와 함께 세계최대의 언어권인 중국어와 한자를 터득한 국민이 늘면 늘수록, 우리 경제의 도약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힘은 교육에 있었다고들 한다.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 정책의 부작용은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 초중고교에서도 수업 시간은 다른 나라보다 많다. 교육제도가 비틀어지고 영어가 서툴러도 지금까지는 그런 대로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감안할 때 21세기의 주역인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수준 높은 지식과 정보를 소화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신무역은 기존의 근육 무역에서 새로운 두뇌 무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무역 전문가도 많이 양성해야 한다. 대만이 안정 성장을 지속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역 활동은 상품 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져온다.
우리나라가 신무역신통상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열린 제도와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보편적인 가치관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게 행동하고 외국 문화에 대한 식견을 갖추는 일 또한 중요하다. 세계 시민이란 세계와 세계화의 흐름에 마음을 열고 이에 적응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고 외국인들이 우리의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게 될 때,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과 미적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세계 시민이 되자면 잘못된 의식을 털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일의 가치를 경시하는 그릇된 양반 의식의 가장 큰 폐단은 민족의 저력을 한 곳으로 뭉쳐 분출시키는 것을 막는 데에 있다.
범국가적 특별 위원회가 필요하다. 그 명칭이야 어떻든지 일종의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설치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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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09.06.08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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