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탄생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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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음의 탄생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대의 지성, 이어령

2. 작품 내용분석
(1) 카니자 삼각형
(2) 물음느낌표
(3) 개미의 동선
(4) 오리-토끼
(5) 매시 업
(6) 연필의 단면도
(7) 빈칸 메우기
(8) 지의 피라미드
(9) 둥근 별, 뿔난 별

3. 생각의 나이

4. 젊음에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

5. 작품의 형식과 특징

6. 젊음에 대한 진지한 천착

7. 결론

본문내용

지 4차방정식까지 답을 찾았으나 5차방정식의 해법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이유인즉 5차방정식을 푸는 어떤 공식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결국 5차방정식은 그것을 풀 공식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그 해답이라고 그는 말한다.
또한 그는 지(知)의 피라미드에서 ‘그레이트 아마추어’(Great Amateur)을 역설한다. 어쩌면 이것이 젊은 사람들한테는 아주 민감한 내용일 수 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프로 대학생이 아니라 아마추어 대학생이라는 것이다. 요즘같이 교육이 밥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했는데 아마추어가 되라고 부추기는 것이 이상한 모순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라는 말은 ‘사랑하다’는 라틴어 ‘아마레’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아마추어는 학문을 사랑하는 사람이지, 학문으로 먹고 사는 프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밖에도 그는 개미의 동선, 즉 곡선과 직선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곡선은 젊음의 방황내지 도전이다. 반면에 직선은 곡선에서 발견한 창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리-토끼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것이냐 저것이냐, 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의 틀을 경고한다. 즉 양자택일이 아니고, 그보다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올 때 병아리와 어미가 알의 안팎에서 껍질을 깨뜨리는 줄탁동시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이것도 저것도, 라는 양자병합이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삶의 중요한 지점이 있다. 그 지점에서 우리는 성장통을 앓는다. 아이도 어른도 아닌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까닭이다. 그러나 청소년기 못지않게 젊음이 탄생하는 시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나이를 따지자면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시기이다. 돌이켜보면 청소년기는 그래도 행복한 편이었다. 어느 정도는 가족이나 학교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자신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아마도 가장 먼저 다가오는 혼란은 현실과 이상에서 오는 괴리감일 것이다. 대학생이 되면 책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학교를 왜 다녀야 하는지 의심하면서 소중한 젊음을 낭비하고 만다.
이렇듯 이 책은 젊음의 시기에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는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읽을수록 젊음을 새롭게 바꿔보고 싶게 한다. 그동안 젊음의 고통에 대해 낭만적인 치유가 대부분이었다면 이 책은 희망의 메시지가 재미있으면서도 강렬하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이 한바탕 어우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젊음의 사용 설명서’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여기서 그는 젊음을 올바르게 사용하라고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7. 결론
지금까지 8개의 매직카드는 요약해 본다면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후기 정보사회로 변화해 왔고, 앞으로는 더더욱 빠르게 불확실하게 변모해 나아갈 사회를 젊은이들이 이끌어 가기 위해서 때로는 헤맴과 방황이 있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해 나아갈 것을 강조한다. 목적지에는 진리 탐구, 인간의 존엄성 등과 같은 불멸의 진리가, 그리고 과정에는 나 자신의 즐거움과 다른 이들의 즐거움,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용을 넣을 수도 있겠다.
또한, 마지막 매직카드에서는 세계화와 지역화로 나타나는 세계 속에서 앞서 나아가는 젊은이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이 되라고 당부하고 있다. 아마 이 시대의 화두가 바로 이 글로컬리즘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싶다. 얼마 전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에서 읽은 글귀가 생각난다.
“동양도 서양도 신이 만드셨다”
비단 문명끼리의 문제만이 아닐 것이다, 국가 간, 지역 간, 문화 간의 차이보다는 특별함을 볼 줄 아는, 나아가 세계화에 어울리는 보편적 사고를 지닌 젊은이가 이 시대의 새로운 인간상이 아닐까. 대학생이 된 우리 새내기들이 가까이 두었으면 하고, 곱씹어 읽고 되새기기를 바라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우리 젊은이들이 높이 높이 힘껏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의 대학생들에게 가장 결핍된 것이 있다면 바로 로컬과 글로벌의 두 문화에 때한 쏠림현상이라는 겁니다. 할아버지는 로컬 문화, 아버지는 글로벌 문화에 젖어 있었다면 그 손자들인 젊은 여러분들의 문화는 글로벌과 로컬이 한데 균형과 조화를 이룬 ‘글로컬리즘’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로컬이나 글로벌의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것보다 몇십 배 더 힘이 드는 일입니다.
  • 가격1,8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10.07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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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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