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제한된 관심과 활동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한된 관심을 보인다. 예를 들어, 영유아기에는 숫자가 포함된 시계, 컴퓨터, 계산기, 전화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기차, 지하철, 특정 물건, 특정 색깔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물의 부분이나 특정 형태에 관심을 보인다. 예를 들어, 장난감 차 종류의 바퀴, 테이프를 틀었을 때의 돌아가는 형태에 관심을 보인다.
앞뒤로 흔들기, 제자리에서 돌기, 까치발로 걷기 등과 같은 동일한 동작들을 반복한다.
놀잇감이 다양하지 않고, 자동차를 벽이나 바닥에 미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소리 나는 장난감을 반복적으로 누르는 등 동일한 장난감을 반복적으로 조작하는 제한된 놀잇감 사용 형태를 보인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서 새로운 활동이나 행동으로 변화될 때 저항하거나 거부감이 지나치다. 예를 들어, 일과가 변화되는 것을 저항하거나, 단추를 끝까지 채워야 한다든가, 실내에서도 입고 있는 옷을 벗지 않으려 한다든가, 같은 길을 가는 것을 고집한다든가, 방문은 모두 닫아 놓아야 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방문을 들어설 때는 발을 세 번 구르고 들어간다든가, 자기만의 방식이나 의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손톱 깨물기, 머리카락 꼬기, 엄지손가락 빨기와 같은 아동기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을 제외한 손가락 두드리기, 손 펄럭이기 등 부적절한 손이나 손가락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있다.
7. 발달단계에 따라 보이는 아이의 문제
자폐아동이 보이는 문제행동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로 아동의 특이한 감각전달 체계로 인해 발생되는 것인데, 예를 들면, 편식, 특정 옷감이나 피부접촉에 대한 거부반응, 계단 내려오지 못하는 것, 그네나 미끄럼틀 같은 특정 놀이기구 사용에 대한 저항, 몸을 흔드는 상동행동 등이 이에 속한다.
둘째로 신경생리학적 결함이나 체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행동이 다. 예를 들면, 주의 산만하고, 한 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계속 돌아다니는 과잉행동이 이에 속한 다. 또한 얼굴의 일부를 씰룩거리거나 눈을 깜박이기, 갑자기 괴성을 지르는 행동도 신경생리학적 결함에서 오는 것으로 본다.
셋째로 뚜렷한 이유 없이 보이는 문제행동인데, 반복적으로 몸 전 체, 또는 일부를 흔드는 행위, 자신의 몸을 때리는 자해행위, 이물질을 집어먹는 행위, 종이 찢는 행위 등이다.
8. 진단과정
구체적인 진단 과정(evaluation procedure)은 먼저 조기 발달과 발달의 특성, 발병연령과 발병양상, 의학력, 가족력 들에 대한 자세한 병력청취를 한다. 그리소 지능, 의사소통, 적응행동, 사회 기술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심리검사를 포함한 정신의학적 검사를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서 감염질환이나 유전질환, 주산기 위험인자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청력검사, 신경학적 검사, EEG, CT/MRI, SPECT 등의 의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게 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9. 치료방법
◎ 감각통합훈련
감각통합이란 신체 또는 외부에 대하여 적절하게 반응하거나 신경적 기능이 발달하기 위하여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감각 자극을 조직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위하여 감각을 조직화하는 것을 말한다. 감각통합장애라고 하는 것은 뇌의 신경과정(process)의 장애 때문에 적응반응을 유발하는 감각정보의 효과적인 활용을 저해하고 있는 상태이다. 감각통합은 촉각, 전정감각, 고유수용감각, 시각, 청각 등의 감각자극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뇌의 통합과정을 거쳐 유아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돕는다.
자폐아동이나 발달이 지체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통합 도구를 이용하여 시각, 청각, 촉각, 전정감각, 고유수용감각 등을 자극한 결과 이들의 두뇌발달이 촉진되고, 여러 감각을 통합하여 활동성이 증진되며, 주변환경과 자신과의 안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며, 스스로 조직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약물치료
자폐에 특정적인 약물치료가 있는 것은 아니며, 특정 증상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증상에는 과잉행동, 충동성, 부주의, 공격성, 정동적인 변화무쌍함, 강박적 행동, 자해행동, 정신병 증상, 우울 증상 등이 포함된다. 적은 용량의 항정신병 약물은 과잉행동, 공격성, 일시적인 정신병 증상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불안이나 공격성을 치료하는 약물들(부스피론, 프로프라노돌)도 자폐 아동에게 사용될 수 있으며,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인 클로미프라인은 분노, 강박행동, 의례행동을 감소시키는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약물치료는 자폐를 완전히 치유한다거나, 자폐의 특징들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과잉행동이나 충동성, 불안이나 흥분 또는 강박장애 등과 같은 문제행동이나 정서적 불안의 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 행동수정 치료
행동수정방법은 행동의 원인 규명보다는 현재 눈에 보이는 행동 자체를 수정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다. 현재 특수교육에서 행동수정법을 이용하여 자폐적 성향을 지닌 아동의 자기 자극, 자해 행위 등의 문제 행동을 바람직한 행동으로 지도하고 있다. 행동치료는 각 어린이에 맞추어 개별화되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개인에게 적당한 강화물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폐 아동에게 사용되어 온 행동치료는 크게 정적 강화와 벌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정적강화에는 구체적 보상, 사회적 강화, 토큰 보상, 능력 강화 등이 있다.
10. 결론 (느낀점)
자기의 마음을 가다듬지 못하고 있는 태도를 엉뚱하게 표현 및 표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불안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또한 자기를 폐쇄시키고 자기를 낮춤으로써 더 안 좋은 모습이 너무 고통스럽게 보이게 된다고 생각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자세는 언제나 늘 변함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아동들에게 좀 더 친근한 모습으로 대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