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원한 긍정인 것이다. 니체는 모든 가치들의 전도를 통해서 부정의 부정, 곧 ‘위대한 긍정’을 정립하고 힘에의 의지와 초인을 자신의 철학의 절정으로 제시한다. 힘에의 의지를 삶의 내면적 원리라고 한다면 초인은 힘에의 의지를 인정하고 긍정하는 실존적 인간이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말과 함께 그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익히 우리에게 알려진 친숙한 철학자이다. 나 또한 ‘신은 죽었다’라는 말을 알고 있었으며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도 한번 쯤 읽어봄직하다. 책의 내용이 상당히 어려워 니체가 강조하는 초인과 권력의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과제를 통해서 니체가 왜 초인과 힘에의 의지를 강조하였는지 그의 철학에 대한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미숙하지만 조금이나마 알 수가 있었다. 니체는 현대 문명으로 인한 인간 소외를 비판하면서 신에게 의탁하여 자신의 존립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삶에 대한 긍정을 가지고 힘에의 의지에 대한 긍정을 가지며 스스로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사유를 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극복하는 실존적 존재가 되어야함을 강조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나 또한 어떤 목적의식 없이 무의미하게 살아온 날들을 깊이 반성하며 소유욕에 사로잡혀 있는 나의 현존재를 극복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다해야겠다.
■ 참고문헌
강영계 저, <니체와 문명비판>, 서울:철학과 현실사, 2007
이요섭 저, <알기쉬운 서양철학>, 서울: 예빛서원, 2002
박해용 저,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서울: 두리미디어,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