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M 대전차 미사일
한국육군은 1차 불곰사업을 통해 메티스-M 대전차 미사일을 도입하였다. 도입의 목적은 중거리 대전차미사일의 확보목적과 함께, 중거리 미사일의 국내개발을 위한 데이터 축적목적이 강했다. 때문에 샘플성격이 강한 70여기의 발사기와 함께 1250기의 대전차 미사일이 총 2억 65만 달러의 비용이 수입되었다.
도입된 메티스-M의 가격은 발사기가 대당 5만 달러정도, 대전차미사일이 발당 1만4000천 달러로 비슷한 클래스의 유럽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인 밀란과 비교해볼때 대략 70~80%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다만 메티스-M은 당시로써 검증된 것이 아니었으므로, 서부전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동/중부전선의 제1군에 배치되어 운용되기 시작했다.
⑤ 무레나급 호버크래프트 상륙정
무레나급 호버크레프트는 2차 불곰 사업을통해 들여온 것으로, 아직 ㅇ러시아 해군에서도 사용되지 않은 최신형 공기 부양정이다. 2005년 11월 9일, 3척중 첫번째 함이 한국 해군에 인도되어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이 때 운영미숙으로 선체 측면에 스커트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러시아어로 바닷뱀을 뜻하는 이름의 본함정은 최대 55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경전차 1대를 탑재해 수송할수 있지만, 최대 탑재량이 42.6톤에 불과해 해병대의 주력전차인 K1 전차의 수송이 곤란하다. 해군은 무레나급 운용과 정비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총 24명을 러시아 해군교육센터 밑 하바로프스크 조선소에 파견시켜 운용 및 정비 실습교육을 받도곡 하였으며, 고장 발생시 바로 수리 및 교체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세워둔 상태이다.
⑥ Ka-32 수색/구조헬기
국내에는 러시아 경합차관의 상환용으로 도입된 Ka-32 헬기가 산림청의 산불 진화용 및 해양경찰의 수색, 구난용등을 합해 총 36대가 도입되었다 그평가는 상당히 좋아서, 제 2차불곰사업을 통해 공군에게 러시아제 무기할당량이 내려지자, 공군은 수색/구난용으로 ka-32 7대를 도입하고 이를 HH-32A로 제식화 하였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ZxuiFeT1/PSFMcPMmGudv5H6RJOFRUGC&qb=t6+9w77GILmrseK75773 = 출처
5. 결론
러시아는 최근 경화획득과 외채상환의 가장 적절한 수단으로 무기거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지불능력이 확실한 걸프지역 및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무기판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서방의 입장에서는 지장의 손실과 무기확산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러시아의 무기수출 전략과 정책이 궁극적으로 국제 정치적 영향력 회복에도 일조 하는 것이 아닌지 더 큰 우려를 안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한편 서방경제의 침체, 구공산권 고객의 재흡수 가능성, 가격경쟁력, 냉전 이후 무기수입원의 다변화 추세 등 러시아 무기의 국제시장 전망을 밝게 만드는 요인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지금과 같이 러시아내 무기수출을 경제적 난관에 대한 만병통치제로 낙관하거나 서방의 경우 이를 극단적으로 우려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논리적 모순이 내재되어 있다.
사실 러시아 무기수출의 확대는 서방의 주요무기수출국, 특히 미국과의 정치적 갈등을 의미할 수 있다. 시장경제로의 이행과정에서 서방과의 다각적 협력을 필요로 하는 러시아로서는 무기수출이 초래할지도 모를 서구와의 갈등, 이로 인한 장기적 국익의 손실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6. 출처
따로 출처를 표기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