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즉 주차 시 손잡이와 뒷바퀴 볼트만이 바닥에 닿아 자전거 무게를
견디게 된다. 이 같은 구조 때문에 너트의 크롬도금이 날카롭게 벗겨져 사고의 원흉이 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접 상처를 입지 않은 오른쪽 다리의 복숭아 뼈와 아킬레스건 쪽에서도 볼트에 의해
긁힌 상처가 발견됐다"고 BMW자전거의 구조적 결함을 꼬집었다.
또 "'사용설명서상 볼트에 고무 캡을 씌워 사용하라'는 조항이 있으므로 소비자 과실이라며
'나 몰라라' 발뺌하는 BMW 직원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면서 "수소문을 통해 독일어로 된
사용설명서를 번역해 보니 그런 내용은 있지도 않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BMW 관계자는 "생각지도 못한 사고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면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을 피해자에게 '보상을 통한 원만한 합의로 문제를 해결 한다'는 내부방침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소비자과실로 일축했다'는 직원의 응대에 대해서는 "판매 딜러의 대응에 융통성이 없었던
것 같다. BMW 측 공식 입장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 씨가 제기한 사용설명서 관련 문제도 확인 중에 있다. 또 사고를 일으킨 제품은
판매 중단조치를 내렸으며, 동일제품을 대상으로 구조적 결함 여부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상이나 합의시기에 대해서는 "제품회수 과정에서 퀵 서비스 기사를 보낸데 대해 소비자가
'무성의 하다'고 반발해 지연되고 있다. 다음 주 중으로 제품을 회수해 제품 분석을 마치면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고가 일어났었다니 꼭 한번은 짚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어린이용 자전거를 만든 취지 자체는 참 신선하고 좋았던 것 같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균형감각을 기르기 위해, 페달 없이 발로 굴리며 타고 어느 정도
균형감각을 기른 후에 직접 페달을 달면 되니 일석이조의 자전거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아이들의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이 사고의 제일 큰 원인인 듯
싶다. 발로 굴리는 자전거이기 때문에 거치대가 따로 없어 세워둘 때에나 넘어졌을 때 뒤
바퀴의 고정 볼트만 바닥에 닿게 되어있다. 덕분에 차대부분에는 상처 없이 깔끔하게 자전
거를 보호 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이렇게 자전거의 사용 후 상태까지 신경 써서 만들었는
데,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에서 실수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는 회사 측의 태도가 아닌가 싶다. 대기업인 만큼 대기업다운 깔끔하게 자신들
의 잘못을 깨우치고 먼저 피해자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인데, 오히려 자신들의 책임
을 회피하고 소비자 과실로 돌려버리려는 안일무일 한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다.
이번 사고로 느낀 점은 자전거구매시의 신중함에 대한 중요성이다. 이번 사고에서도
BMW라 하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대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믿고 인터넷쇼핑으로
구매를 했을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는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를 했어야 하고, 상품을 받고 난 후에도 어린아이가 타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제품에 하자는 없는지 위험한 점은 없는지 한번이라도 꼼꼼히 살펴보았었더라면 뒤 바퀴에
달린 날카로운 볼트는 금방 발견하고 대책을 취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자전거를 구매할 경우에 자신에게 맞는, 안전성과 품질이 보증되는 제품을
신중하게 구매해야 할 것이다.
10.DM자전거의 사고
이 사고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란 네이버 카페에서 가져온 사고이다.
사고 당사자인 자전거의 주인은 DM자전거의 한 종류인 스왈로우라는 자전거를 타는 한 일반인이다. 사고의 내용은 구매한지 한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자전거의 앞 짐받이와 스탬을 연결하는 쇠가 부러져서 앞바퀴를 감는 바람에 윗입술이 찢어지고 이빨이 부서지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의 원인은 DM자전거 회사의 부주의와 거래처 업체의 부주의에서 발생한 사고이다. 자전거를 즐겨 타거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DM회사의 자전거 A/S는 정말 좋지 않고 제품의 품질 또한 좋지 않다는 평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스왈로우라는 자전거의 앞 받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DM자전거 회사도 알고 있었고, 제거한다는 얘기가 나왔었으며 자전거를 단종 시킨다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한 DM자전거 회사의 부주의로 사건이 발생 한 것 같다.
우선 이 사고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DM자전거 회사의 A/S문제와 제품을 완성하는 방식과 안전을 체크하는 단계를 수정하거나 보안 하는 방식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진다. DM 자전거라는 메이커의 걸맞은 A/S개선을 위해선 모든 직원들이 자전거의 일반적인 상식과 기본적인 문제점을 설명해줄 수 있는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전거를 다른 거래처들을 통해 완성하는 DM 자전거 회사는 완성품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하며 부품의 하자나 문제점을 거래처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다. DM 자전거 회사의 마크를 달고 완성품을 판매하는 이상 거래처의 실수는 당연히 회사의 모든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DM자전거 회사는 A/S센터의 직원 교육과 거래처에 직접 방문하고 실험을 통한 결과를 인터넷이나 잡지 광고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준다면 이 사고와 같은 문제들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나는 평소에 그저 자전거를 가볍게 여기며 즐겨왔었다. 재밌고 좋아서 탔었지만, 과제를 마친 후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이상 이하도 아니게 생각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자전거를 사랑하고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꽤 크다는 걸 알아서일까 이런 사람들을 보며 나는 마치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 같았다.
그래도 덕분에 자전거에 대한 흥미도 더 커졌고 그만큼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하는 여러 위험 사고들을 접하면서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배웠다. 모든 것들에 양면성이 존재하듯이 자전거 타는 것에도 양면성이 존재했다. 하지만 자전거는 사람들이 올바른 자전거 타는 것을 모두 숙지하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면 다른 선진국들 못지않은 자전거타기의 선진국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