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자 심리상담소에 컨택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적성검사 (HTP, BGT, KEDI-WISC, Rorschach Test) 시행 장면을 참관하면서 학령기 아동이 경험하는 문제들, 그것에 대하여 함께 대화를 나누고 부모와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에 대하여 많이 배우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아동의 발달, 특별한 교육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의 특성에 관하여 그저 관련지식을 쌓는데 치중했다하면, 특수교육을 공부하면서부터는 그런 지식을 바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타인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넘어서서, 어떠한 개성을 지닌 학생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가능성을 찾으려고 하는 교사가 되어 ‘줄탁동시’를 실행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