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패왕별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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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피/ 패왕별희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피의 선택
1) 영화배경
2) 줄거리
3)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 및 나의 생각
4) 인상 깊은 장면과 이에 대한 나의 감상
2. 패왕별희
1) 영화배경
2) 줄거리
3)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 및 나의 생각
4) 인상 깊은 장면과 이에 대한 나의 감상
3. 《소피의 선택》과 《패왕별희》 비교

본문내용

중에 과연 진정한 친구는 몇 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정말 위기에 닥쳤을 때 그 사람의 본심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아무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는,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리라. 데이가 샬로의 배신을 보면서 “결국 다 배반하는 구나.. 너마저도..내 인생은 오래 전에 끝났어..(아마, 샬로가 쥬산과 사랑에 빠지면서 데이와 멀어지면서부터, 데이에게는 인생이 무의미 했던 건 아닐까?) ”라고 말하면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데, 이 장면에서 나도 데이와 덩달아 울고 말았다. 그리고, 사실 데이를 보면서도 가슴이 아팠지만,
한 남자를 사랑한 죄 밖에 없는 쥬산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문화대혁명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했던 주인공들이 서로를 배신하고
자신의 평생을 바쳐왔던 경극을 부정하는 모습들은 참으로 비극적이었다.
⑥ 11년 후 다시 만난 샬로와 데이. 어둠 속에서 경극 공연 중 데이가 죽는
장면
빈 체육관에서 어느 새 나이가 든 데이와 샬로는 마지막 공연을 한다. 그리고 데이는 “사부에게 머리를 깍여, 나는 본래 사내 아이로, 나는 본래 사내 아이, 계집 아이도 아닌데!” 라고 노래를 부른다. 사실, 데이는 어렸을 적, 경극단에서 우희 같은 여성 역할을 맡으면서, 사부에게서 “본시 계집아이로 태어나..” 로 노래하기를 강요받으며, 끊임없이 사내아이임을 부정하며 자라왔다. 그런데, 도즈가 마지막에 “ ~~ 나는 본래 사내 아이로~~” 라고 노래한 것으로 미루어보다 혼란스러웠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았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였을까? 데이는 공연 중 자살을 한다. 경극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던, 패왕을 사랑했던 우희처럼 샬로를 사랑했던 데이. 그는 현실에서는 그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건 아닐까? 그리고 자기 인생의 전부를 바쳤던 경극 속에서 영원히 우희로 남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아마도 데이는 경극을 자신의 인생과 동일시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를 지켜보면서, 샬로는 쓴 웃음을 짓는 데 이는, 아마도 ‘살아서도, 경극 속의 우희처럼 살았던 너.. 마지막까지도 경극에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평생 함께 했던 친구를 잃은 허탈감과 슬픔의 표현은 아니었을까. 또, 샬로는 그런 데이를 보면서, “ 도즈~~!! “ 라고 외친다. ‘데이’ 가 아닌 ‘도즈’로. 쥬산이라는 여자가 없었던, 둘이서 항상 함께 했던 어린시절의 이름이었던 ‘도즈’를 샬로가 불러줌으로써, 좀 더 따뜻하게 샬로가 도즈를 보내줄 수 있지 않았을까. 도즈는 ‘데이’란 이름이 불렸을 때부터 항상 외롭고 고독했기에.
3.<소피의 선택>과 <패왕별희>비교
① 두 영화 모두, 역사적 상황 아래서 영화 진행
<소피의 선택>은 세계 2차대전 아래에서의 독일의 반유태주의를, <패왕별희>는 1924년 군벌 시대에서부터 1937년 일본군의 베이징 점령, 1945년 국민당 정권의 성립, 1949년 중국 공산당 해방, 1966년 문화대혁명등의 시대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② <소피의 선택>과 의 주인공 ‘소피’와 <패왕별희>의 주인공 ‘데이’ 는 가슴
속 상처를 갖고 있는 인물 : 트라우마
<소피의 선택>에서 소피는 아버지와 남편, 아들, 딸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학살정책에 의해 잃고, 어머니 마저 폐병으로 떠나보낸다.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잃어야만 했던 소피에게, 어느 날 네이단이라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지만, 그는 이런 소피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미치광이 같은 행동으로 소피에게 상처를 준다.
<패왕별희>에서 데이는 어렸을 적에, 홍등가에서 자신을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창녀였던 어머니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그리고, 데이가 육손이여서 경극단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 비정한 어머니는 데이의 여섯번째 손가락을 자른다. 후에, 경극단에서 온갖 매를 맞으면서 마침내 훌륭한 경극배우로 성장하고, 데이는 경극 ‘패왕별희’를 공연하면서 우희역을 맡게 되는데, 패왕 역을 맡은 어렸을 적부터 함께 해왔던 샬로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데이는 샬로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그에게서 철저하게 배신당한다. 또한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자기 인생의 전부를 걸었던 경극이 구시대적인 산물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③ 옴니버스 형식 (극중 극)을 지닌 두 영화
<소피의 선택>에서는 소피의 독백을 통해, 소피가 세계2차대전 당시 겪었던 일에 대한 소피의 회상부분과 네이단, 스팅고와 함께 생활하는 현재 소피의 모습이 같이 나오고, <패왕별희>에서는 영화 중간에 주인공들이 공연하는 경극 ‘패왕별희’와, 역사적 배경 아래에서 데이, 샬로, 쥬산등 주인공들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④ <소피의 선택>에서의 ‘소피’의 사랑과 <패왕별희>에서 ‘데이’의 사랑
‘소피’의 사랑은 지극히 평범한 이성간의 사랑과 부모 자식간의 사랑이 그려지고 있지만, ‘데이’의 사랑은 친구 샬로에 대한 동성애라는 남다른 사랑이 그려지고 있다.
⑤ <소피의 선택>에서의 ‘소피’의 정체성과 <패왕별희>에서의 ‘데이’의 정체성
소피의 아버지는 반유태주의가 팽배했던 폴란드에서, 폴란드의 유태인 정책으로서 유태인 말살을 제안했던 사람이었는데, 아버지의 이런 제안으로 인해 결국 소피는 아버지를 비롯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을 모두 잃고 말았다.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소피는 분명 자신의 자아정체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혼란이 왔을 것이다.
또한, 데이도 자신이 사내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부터 여자역할을
연기하면서 사부로부터 여자아이임을 강요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정체성 대한 혼란이 있었다. 그래서, 데이는 우희역을 하면서, 친구이자 패왕역을 했던 샬로를 사랑하게 된다. 자기가 남자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기 때문에.
⑥ <소피의 선택>의 주인공 ‘소피’와 <패왕별희>의 주인공 ‘데이’의 죽음
소피와 데이 둘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을지도 모른다. 두 사람모두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그동안 받았던 상처와 기억들을 날려버릴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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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03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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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8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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