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뒤를 이었다.
1단계에서는 전체 지원자의 14.9%(1만3,352명)가 거주지 학교군이 아닌 타 학교군에 지원해 7명 중 1명은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선호하는 학교를 찾아 타 학교군의 학교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의 지원율이 높은 학교군은 중부군(종로ㆍ중구ㆍ용산구)으로 4.9%를 기록했으며, 강남군(강남ㆍ서초구) 4%, 북부군(노원ㆍ도봉구) 1.9%, 동작군(관악ㆍ동작구)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부군의 경우 1단계 모집 정원이 타 학군에 비해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강남이나 북부 등 전통적인 '교육특구'에 대한 쏠림 현상은 여전히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 기사에 따르면 강남, 목동에 학군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값이 2006년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한다. 다시 한번 '고교 선택제' 실패라고 볼 수 있다. 고교선택제를 채택하지 않고 근거리배정을 택한 교육부야 말로 사태의 주범인 것이다. 고교선택제는 그나마 학군 수요 집중을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제대로 시행 하거나 비강남 지역 고교에 대한'우대정책' 또는 비강남 지역 '자율형사립고'에 지역학생 우선 선발 특혜 등을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학군수요 집중을 막아야 부동산 안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
http://blog.naver.com/kckm21/60008696581
http://ducdr.org/bbs/board.php?bo_table=sub5_2&wr_id=24967&page=6
http://www.hiport.co.kr/
SERI 전망 2009 - 권순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