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메시지를 주지만 그만큼 상대방을 피곤하게 할 수도 있다.
색채선호는 외향적인 성격일수록 따뜻한 색조의 원색을 좋아하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일수록 어둡고 차가운 색조를 좋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그러므로 주황계통을 선호하는 사람은 외향적인 성격일 경우가 많다.
주황색의 순색은 일반적으로 선호되지는 않지만 여린색이나 짙은색(갈색)은 상당히 선호되는 색이다. 왜냐하면 주황색의 여린색(복숭아색)은 대체로 병원이라든가 가정, 공장, 학교 같은 곳의 내벽을 칠하는데 이상적인 색이기 때문이다. 이 색은 부드럽기도 하고 빨간색처럼 야하지도 않기 때문에 좀 더 ‘눈에 거슬리지 않는’ 매력을 지닌다. 주황색의 빛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싱그러운 색으로 멋지게 빛난다. 성기혁,『색즉시색』, (서울 : 교학사), 2002, p.319
주황색에 대한 미국인의 색채 연상표 파버비렌, 김화중 옮김,『색채심리』, (서울 : 동국출판사), 1993, p.183
일반적인 느낌 : 밝음, 빛남, 작열
심적인 현상 : 따뜻함, 금속성, 가을색
직접적 연상 : 만성제전야, 추수감사절
객관적 연상 : 명랑함, 생동감, 정력적임, 강력함
주관적 연상 : 환희, 풍부함, 포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