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들어가기 사업에 대한 정의는 제품(상품)에 의해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수용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T. 레비트). 이는 상품 또는 소비자에 대한 기업의 사고방식이, 신발-발, 도서-두뇌에 그치는 것이어서는 곤란하다는 이야기이다. 즉, 그 상품에 관해서는 기업의 종합적 사고방식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계는 소비자 주권의 자유가 인정되는 범세계적 시장을 형성하였다. 이는 곧 범세계적 시장을 갖은 다국적 거대 기업의 출현을 정당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있었던 인류의 경계--국경?거리?정보 등--가 오늘날에는 장벽으로서의 의미나 역할이 희미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가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공생의 21세기를 지향하게 해 주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변화로 인한 새로운 개념의 가치와 규범이 추구될 것으로 보인다. -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