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이 변화해서 중심의 서브시스템에 흔들림을 초래하여 어느 사이에 새로운 전체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일본식 시스템 구축의 진행방법이다. 기업혁신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과 인재를 키울 수만 있다면 변화에 저항감을 갖지 않는 기업풍토가 만들어지게 된다. 실제로 도요타는1950년대에서 70년대까지의 20년간 거의 변화를 계속하는 기업풍토를 만들어 왔다. 오늘날의 기업에 요구되는 점이 바로 이러한 기업풍토 개혁이다.
2) 세계가 주목하는 도요타(현재 도요타의 위치)
현재 도요타 자동차는 끊임없는 개혁과 기술 개발 과 글로벌 전략으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일본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미국 소비자보고서(Consumer Reports)에 발표한 2002년 3월 베스트 카 10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최고 차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소비자를 위한 전문지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컨슈머 리포트는 도요타가 소형 스포츠레저용차량(SUV) 부문, 중형 SUV부문, 픽업 부문, 환경친화 부문 등에서 소비자가 평가하는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 http://www.consumerreports.org
또 한 도요타 자동차는 불황을 모르는 일본 대표 기업으로 세계 경기의 동반 침체 속에서도 도요타는 2001년 상반기 경상 이익이 5266억 엔으로 지난해 에 비해 자그마치 33.7%나 대폭 늘어났고 일본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해 경상 이익 1조엔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순이익도 2911억 엔으로 무려 82.4%가 증가했다. 경상 이익과 순이익 모 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도 6조 8335억 엔으로 지난 해 대비 6.4% 증가했다. 이로써 도요타는 지난 50년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는 진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http://www.jls.co.kr/japan/information/toyota.htm
그리고 일본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다임러 크라이슬러를 밀어내고 조만간 3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경제 주간 비지니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14.5%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요타는 10%의 시장 점유율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요타는 전체 순익의 3분의 2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올리고 있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렇게 도요타는 끊임없는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http://www.jls.co.kr/japan/information/toyota.htm -
1) 도요타 분석을 통해 예측해 본 그들의 미래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내년부터 렉서스(Lexus) 모델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하이브리드(가솔린+전기) 자동차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이 강조될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1일부터 일본 도요타 본사에서 열리고 있는 “도요타 전략 설명회”에서 도요타는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2004년을 “친환경 자동차 시대 원년”으로 정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매출 15조 5천억엔, 영업이익 1조 2천 7백억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대부분 자동차회사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제 중앙일보 2003년 8월 24일]
▶ 미래를 보는 힘-환경차로 승부한다
도요타의 기술총책임자인 우치야마다로부터의 미래의 도요타의 핵심키워드는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도요타는 창업 때부터 세계 최초의 기술을 스스로 개발한다는 문화를 지녀왔다. 이를 위해서는 그만큼 돈을 들여야 한다. 또 노사 모두 연구개발 투자를 미래 생존전략의 하나로 느껴야 한다. 노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했다. 친환경 차 개발 등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도요타의 성공비결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남보다 앞선 기술과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고객 경영, 회사가 잘 되면 근로자도 행복하다는 노사 공존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도요타의 성공비결이 지금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공한 기업으로서의 도요타를 있게 해준 가장 큰 원동력이며 앞으로 도요타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현실은 세계적인 자동차 업계들에게 기업 간 합병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요타도 예외는 아니어서 GM, 폴크스바겐 등과 차세대 저공해차 개발을 공동추진하기로 하고 인터넷 부품구매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독자 생존하는 방법을 택해 ‘빅 5’자리는 굳건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세계최초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판매의 도요타’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뛰어난 마케팅이 어우러져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도요타라는 기업이 더욱 성장하게 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본다.
도요타가 새로운 밀레니엄에 들어섬에 따라 회사의 매니저 들은 반세기의 놀랄만한 성장을 뒤 돌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새로 개척되었던 생산 시스템은 산업을 휘저을 수 있는 표준으로 인식되었다. 1980년대 중반의 작은 시작으로부터 그것은 급격하게 국제 생산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도요타는 세계 3위의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을 얻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도요타 역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가장 현저하게 미국에서의 산업이 꽃을 피운 반면에, 작년 10년 동안 일본에서의 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도요타가 일본시장에서 선두를 잡고 있긴 하지만, 판매는 지난 10년 동안의 세 번의 불경기로 인해 판매가 줄어들었고 이것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으로 2001년에 도요타는 일본에서보다(1.71 million) 미국에서(1.74 million) 더 많은 차를 팔았다. 좀 더 말하자면, 미국에서 생산된 차의 마진 비율은 13%이고, 일본에서는 5%에 그친다. 이 문제는 핵심은 작아지는 일본시장에서 닛산과 혼다와 같은 기업의 과잉 경쟁으로 인한 영향이다. 반면에 미국시장은 여전히 상승추세에 있으며, 적은 효율성으로 계속적인 상승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