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의 동상이 있는 바로크식 분수대가 성미하엘교회(ST. Michael Church)를 마주하며 서 있었는데, 모차르트동상을 세우면서 없어졌다. 광장 가장자리에 위치한 분홍색 건물의 탑에서는 하루 3차례씩 정해진 시간에 17세기의 차임벨이 울리며 시간을 가리킨다.
⑤ 잘츠부르크 - 모차르트 생가
1756년 1월 27일에 ‘음악의 신동(神童)’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으로,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9번지에 있다. 모차르트는 12세기 무렵 지어진 이 건물 3층에서 태어나 17세이던 1773년까지 살았다. 1917년 국제모차르테움(Mozarteum)협회에서 인수한 후 모차르트 기념관으로 사용 중이며, 전시품들을 통해 당시 중산층의 전형적인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로, 1층에는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침대, 피아노, 바이올린, 자필 악보, 서신 등이 있고, 2층에는 유명한 오페라 《마술피리》를 초연할 당시 사용했던 것과 같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3층과 4층에서는 모차르트의 가족들과 잘츠부르크에서 생활하던 당시의 모습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건물 안에는 모차르트 CD와 각종 기념품을 파는 기념품 판매점과 카페가 있다. 관람시간은 9~6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8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모차르트 가족이 이곳을 떠나 이사해 살았던 노란 집이 미라벨 정원 근처에 있으며 모차르트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차르트 생가 뒤에 있는 대학광장에서는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꽃, 약초, 채소, 과일 등이 거래되는 그린시장이 열린다.
3. 폴란드
(1) 가는 방법
잘츠부르크에서 바르샤바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은 이동 방법이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동유럽의 여러 도시를 지나는데 이는 눈요기 뿐만 아니라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갈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저비용 항공기를 이용하여 바르샤바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2) 호텔
①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 바르샤바 (★★★★)
바르샤바 도시중심에서 4마일정도 그리고 공항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한 화려한 로텔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 바르샤바는 우아하게 장식된 219개의 룸이 준비되어 있다. 각 룸들은 현대적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있고 매리어트 호텔의 안쪽에 준비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폴란드와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객실은 스탠다드로써 싱글은 96유로이며 트윈은 112유로이다.
기차역으로부터의 거리: 10 km
시내 중심가로부터의 거리: 8 km
② 셰라톤 바르샤바 호텔 (★★★★★)
도시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중 하나인 셰라톤 바르샤바 호텔은 5성호텔로서 여가여행객들과 출장여행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말 우아하고 화려한 350개의 룸에는 현대적인 편의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어 투숙객들이 머무시는 동안 정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객실 타입
시작 객실가
싱글
트윈
트리플(3인)
스탠다드
99 유로
99 유로
143 유로
딜럭스
108 유로
108 유로
148 유로
(3) 일정
① 바르샤바 젤라조바 볼라 - 쇼팽 생가
젤라조바 볼라(Zelazowa Wola) 출신인 폴란드의 작곡가·피아니스트인 쇼팽을 기리기 위해 1945년 그의 생가를 개조해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쇼팽은 1810년 3월 1일 이곳에서 태어나 7살 때 바르샤바로 이사하기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쇼팽이 떠난 뒤, 생가는 농장의 마구간으로 쓰이는 등 퇴락하다가 19세기 말 쇼팽을 흠모하던 한 러시아 음악가에 의해 복원되었다. 그후 제2차 세계대전 때 다시 파괴된 것을 1945년 복구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개조하였다. 젤라조바 볼라의 공원 한가운데 있으며, 박물관 안에는 쇼팽이 평소 사용하던 악보·악기·가구를 비롯해 가족사진, 쇼팽 자화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는 1969년에 세워진 쇼팽 동상이 있다.
② 바르샤바 - 폴리쉬 쇼팽의 연주회
바르샤바 중심가에 있는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는 폴리쉬 쇼팽의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다. 매 달에 2주정도 공연하며 공연료는 연주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폴란드의 거장인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가보아야 할 곳이다.
③ 바르샤바 -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쇼팽음악에 정통한 바르샤바필하모닉은 폴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이다. 현대음악과 고전음악을 넘나드는 레파토리와 작곡자 킬라르로부터 비롯되는 폴란드음악은 셰계적으로도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1901년 대음악가 에밀 미냐르스키가 음악감독겸 수석지휘자로 새로이 개관된 필하모니아 홀에서 역사적 창립연주회를 가졌다. 초기에는 수준높은 전문성있는 연주를 하였으며 1차세계대전 시기에는 폴란드음악의 중심이 되었고 그리그, 프로코피에프, 라흐마니노프, 라벨, 로진스키, 스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호로비츠, 루빈시타인, 사라사데 등 당대의 뛰어난 음악가가 지휘와 협연을 하였다. 쇼팽콩쿨(1927, 1932, 1937) 뿐만아니라 제1회 국제비에냐프스키콩쿨(1935), 제1회 폴란드 예술국민축제가 필하모니아홀에서 열리는 등 유럽음악세계에서 그 역할이 컸다. 2차세계대전에서 필하모니아홀이 파괴되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1955년 다시건축하여 재개관을 하며 폴란드국립필하모니의 지위를 부여받았으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오케스트라는 유명한 쇼팽피아노 콩쿨 최종라운드와 “바르샤바의 가을”이라는 International Festival of Contemporary Music 축제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아테네, 베르겐, 루체른, 몽트뢰, Wratislavia Cantans, Berliner, Prague 여름축제 등 유럽의 많은 음악축제에 참여하고 있고 폴란드 라디오 및 텔레비전, 국내 및 국제 음반사와의 녹음작업, 영화음악(피아니스트, 로보)에도 참여 하였다. 현재 바르샤바필하모닉은 112명의 오케스트라와 100명의 합창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세계 메이져 음반사와 녹음하며 많은 상과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