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나 더 어렵다” 호소
② 현대차·삼성전자 등 대기업도 내년 목표 하향 조정
지난 10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금융
위기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조사에서 기업들의 36.4%가 현재의 경영 여건이 IMF 외환위기보다 더 어렵다고 대답했다.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하다는 대답(42.5%)을 합하면 외환위기 때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는 대답이 78.9%에 달했다.
경영 여건이 나아졌다는 응답은 21.1%에 불과했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85.5%가 외환위기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대답해 대기업(58.8%)보다 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많은 중소기업들이 키코(KIKO)와 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환율 급등으로 피해를 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국내 기업의 키코 투자 손실은 1조6943억원으로 추정된다. 부문별로는 내수(81.2%)가 수출(69.2%) 부문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경제 여건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내수침체 등 경기침체 지속(54.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유동성 악화 등 자금조달 애로(20.4%), 영업이익 감소 등 실적 악화(19.4%) 등의 순이었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등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업종 기업들도 내년에 본격화될 불황을 뚫고 나갈
묘책을 고심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1999년 9월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2000~2001년 현대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등 한국의 간판 기업들까지 금융위기의 후속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미국 생산공장에 대한 감산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올해 연초에 세운 판매 목표를 311만대에서 302만대로 최근 낮췄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도
불확실한 시장 상황 때문에 경영계획 목표를 보수적으로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업계도 해운 경기침체와 맞물려 불황에 대한 우려감이 크다. 현대중공업의 3분기 선박 수주량은 20여척으로 작년 같은 기간(42척)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삼성중공업도 올 들어 수주한 선박이 50척으로 작년(83척)보다 크게 줄었다. 조선업계는 기술력을 앞세운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의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다.
<결론>
세계화와 급진적이고도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부문 등의
국가 간의 장벽은 허물어지며, 특히 경제부문은 막강한 화폐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현금으로, 자금으로 운용되며, 순환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한 국가의 경제적 영향력이, 혹은 그 파급력이 다른 타국가 들에게도
여실히 전달되고, 그로 인해 변화를 초래하는 글로벌적 금융관계의 사슬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이와 같이 글로벌적 금융위기 양상은 지극히 어느 일반적이고 단면적현상이 아닌,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형태로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한국경제의 위기적 양상은 앞으로 보다 심화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미국과 마찬가지로 구조적 위기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필자는 본다. 또한 이속에서 IMF위기
당시를 상회하는 대량실업과 노동의 불안전화, 극단적인 국가폭력의 자행 등.. 역시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앞으로 닥치게 될, 큰 범주의.. 전 세계적 대불황과, 작은 범주로서의.. 한국경제의 붕괴는 단지, 자본의 위기일 뿐만 아니라, 그 막대한 희생비용이 결국 대다수 민중들로 전가되면서 총체적인 생존과 안전의 위기로 드러날 것이다. 이처럼 오늘날의 세계경제는 가히 연속적이며, 가변적이고, 급진적인 경향을 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급작스런 경제 침체나 금융 위기가 초래 되어도,
임기응변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는 게 과제이며, 대내적으로불신이 없는 국민모두가 완전한 완전고용, 물가상승억제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데 나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줄 수 있는 굳건한 의지와 정부, 가계, 기업의 삼박자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되어야 하는 재정력과 정책들이 수반되어야
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 강대국들 사이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과 같은 것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필자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안좋은 현상들도 좋게 생각하다보면, 이는 마음가짐에
따라 이내 좋아지는 것처럼, 마음먹기,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지금 전 세계가
대 경제공황을 겪고 있지만, 긍정의 힘을 믿고, 경제가 당장은 침체되고 정체된
양상을 띄고 있지만, 이내 다시 과열되고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모두
경제주체들로서의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며, 임한다면 경제는 반드시 순환하기 때문에, 대 전세계적인 불황을 타개할 날이 머지 않았길 마음 속으로 빌어 본다.
이렇게 이번 과제를 통해서, 이번에 여러모로 세계화 시대의 추세와 더불어서..
국제적으로 급변하는 각국 간의 경제에 있어서 한 화폐라는 총산출물이자 매개체인 현금의 운용을 통해 이루어져 파급되는 경제순환과정, 동태적인 경제 체제하에서의 거대 시장의 지배 논리, 또한 글로벌적 금융위기의 파급력, 한국의 일련적인 경제추이 등.. 많은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 이였던 것 같다.
<참고 문헌>
1. 한국 경제원 (http://www.keri.org)
2. 한국은행 (http://www.bok.or.kr)
3. 금융감독원 (http://fisis.fss.or.kr)
4. LG경제연구원 (http://www.lgeri.com)
5. 삼성경제연구소 (http://www.seri.org)
6. 한국미래발전연구소 (www.futurekorea.org)
7. 한국경제 경제부문 2008년 10월 12일자 신문기사 발췌
8. 한국경제 경제부문 2008년 10월 14일자 신문기사 발췌
9. 한국경제매거진 경제부문 2008년 11월 14일자 신문기사 발췌
10. 한국일보 경제부문 2008년 11월 15일자 신문기사 발췌
11. 전승수, 『금융위기와 한국경제』, 을유문화사, 1999
12. 김광수경제연구소, 『위기의 한국경제』, 휴먼앤북스,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