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까? 모든 종교 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죽지 않으며 우리는 지금 교훈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남을 밟고 올라서서 배움을 내팽개치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 질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속도는 다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위대하지 않습니다.
마무리를 짓자면, 두 책 모두 마음공부를 위한 글들이 실려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과연 나는 전생에 무엇이었을까? 어떤 사람이었나? 어떠했을까? 하는 의문들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윤회와 전생, 환생에 대한 의문이 아닌, 그 자체의 이해와 그것을 앎으로써 인생의 참 의미에 대해 교훈을 얻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인생의 수수께끼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찾고 있는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해 좌절하고 힘겨워 나아가지 못하는 것 보다, 그것을 인정하고 맞서 이겨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환생과 전생, 즉 윤회에 관하여 언급한 많은 서적들과 증거 자료들이 무색하지 않도록 우리는 그 의미를 살려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