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프로농구에서 용병숫자가 현행 그대로 유지되면 한국 특유의 농구 스타일은 사라지고, 한국농구선수들이 코트에 설 자리가 더욱 없어진다. 무엇보다도 더 큰 문제점은 용병들의 특정포지션 집중으로 인한 한국 선수들의 그 특정포지션에 대한 경쟁력의 상실이다. 이것은 결국 국제무대에서의 경기의 참패로 이어 질수도 있다. 이러한 현행제도에 대한 대안으로 한 팀당 2명 보유 1명 출전 또는 1명 보유 1명 출전이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한 팀당 4명의 한국선수 출전이 보장된다. 용병도 인간이기 때문에 1경기 40분, 1년 54게임을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한국선수들도 센터포지션에 뛸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센터포지션에 대한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팀당 4명의 한국선수 출전이 보장되기 때문에 보다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며 경기 감각도 살아나 질 높은 경기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한국 선수들의 기량도 더욱 좋아지고 수준 높은 경기를 하므로 경기를 보러 오는 관중도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러하기 때문에 프로농구 용병의 숫자는 더 축소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