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 론
본 론
- 일본문화론의 비교
- 축소지향적 문화의 여러 형태
- 축소지향성에서 비롯된 일본사회의 특성
결 론: 진정한 확대를 위한 축소
본 론
- 일본문화론의 비교
- 축소지향적 문화의 여러 형태
- 축소지향성에서 비롯된 일본사회의 특성
결 론: 진정한 확대를 위한 축소
본문내용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엄격히 말해서, 국제사회는 확대의 논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일본의 확대논리는 정복지향적이며 매우 부자연스러웠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 이것은 확대지향적 노력이 왜곡되어 나타났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 소개된 바대로 일본은 자신들이 백인이 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있었다. 이것은 곧 ‘명예백인’이라는 칭호와 함께, 일본인을 다시 본래 자리인 황인종도 될 수 없는 슬픈 운명에 빠지게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축소를 최고의 가치로 알던 일본인들이 이를 포기하고 대국의 논리에 편승하면서 임진왜란, 한국과 중국의 식민지화, 태평양 전쟁이라는 씻을 수 없는 오명만 남기게 되었다. 그들은 새로운 ‘이치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틀이다. 이제 자국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시민들까지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유연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저자가 주장하듯, 그것은 군사의 힘이 아닌 문화의 힘으로 가능하다. 그들 고유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축소의 미학’은 계속 추구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의 본질은 더 이상 ‘축소’를 위한 축소가 아닌 진정한 ‘확대’를 위한 축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