끗(38)’, ‘깔끔(30)’, ‘19.8도(13)’등의 순서로, 제조회사 관련 내용으로는 ‘판매 1위(14)’, ‘82년 전통(9)’, ‘진로기술(9)’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기치관련 내용으로는 ‘최고’, ‘명품’ 등과 관련된 의미를 나타내는 것들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의 가치로는 ‘감탄스러움’, ‘세대 공감’, ‘한잔의 진실’ 등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2009년 들어서는 메시지 상 특별한 강조점 없이 광고가 집행되었고, 최근에는 ‘술자리의 즐거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광고가 핵심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광고 표현과 소비자 인식 상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석 결과>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이미지 관련성 연구 : 박범순 p.95
⑵ Public Relations
1)사회공헌분야
참이슬은 PR활동 중 하나인 사회공헌분야에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다. 참이슬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는 ‘한잔의 사랑 나눔’, 출시 10주년을 맞는 참이슬에 보내준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의지와 관심을 부응하기 위해 ‘참이슬 독도사랑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 누구나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매년 4~10월에 걸쳐 매월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오후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이슬은 기업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2) Publicity
* 대나무 활성숯, 숙취 제거에 탁월"
2010-09-09 11:44 연합뉴스
진로 소주 '참이슬'의 정제 공법에 사용되는 '대나무 활성 숯'이 숙취 원인물질인 휘발성 화합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 식품공업학회지 8월호에 게재한 연구 논문에서 여러 종류의 활성탄 가운데 대나무 활성탄이 휘발성 화합물 제거에 가장 우수한 효과를 가진다고 밝혔다. 대나무 활성탄은 알코올음료에서 이취를 발생시키는 퓨젤유의 주성분 펜에틸알코올은 46.7%, 숙취를 야기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화학적 유사물인 헥사날은 46.6% 제거하는 것으로 측정돼 다른 활성탄에 비해 제거 효율이 높았다. 진로 관계자는 "이번 논문을 통해 참이슬 제조기술인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법'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 참이슬 출시 12주년..총 170억병 판매
2010-10-20 10:50 연합뉴스
국내 대표적인 소주 제품 '참이슬'이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았다. 출시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 소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2006년 5월 누적 판매량 100억병을 돌파했다. 올 9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70억병으로, '참이슬 오리지널'이 138억9천만 병, 2006년 8월 출시된 '참이슬 후레쉬'가 31억1천만 병 팔렸다. 국내 성인을 기준으로 평균을 내면 1인당 486병씩 마신 셈이며 612만t에 달하는 양으로 보면 코엑스 수족관(2천300t)을 2천661번 채울 수 있다. 정제 공법도 일반 대나무 숯 정제에서 대나무 활성 숯 정제로 개선하는 등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제품 질을 바꿔 왔다.
* 진로 ‘참이슬’,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2010.11.02 프라임경제
진로는 '참이슬'이 1일 환경부 산하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이다. 진로는 참이슬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용기사용 및 포장재 최소화, 효율적 물류관리, 친환경 폐기물 처리 등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제조공정을 실천하고 있다.
⑶ Sales Promotion
진로는 전국 시장 점유율 50%를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이를 사수하기 위해 대대적인 고객 홍보와 기업 등 각종 행사에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아로마향을 뿌려주거나 게임을 통해 고객의 술값을 대신 내주는 행사 등 재미와 더불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참이슬은 20대를 겨냥하여 대학가나 서울 4대 상권인 강남역, 신촌, 종로, 잠실 일대에 ‘3인조 키다리 피에로’를 투입시켰다. 피에로들은 음식점 일대를 돌며 ‘참이슬 후레쉬 거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또 다른 판촉요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게임을 진행해 술값을 대신 지불하는 ‘핀볼 게임’도 열고 있다.
Ⅲ. 결론
- 우리가 다시 생각해 보는 IMC전략
1. ‘참이슬fresh'는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광고 메시지가 몇 차례의 변화를 거치며 제시되고 있었다. 이는 소비자가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있어서도 유사한 패턴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즉, ‘참이슬fresh'에 대해서 소비자 인식상의 결과는 광고에서 강조하는 특성과 그 일치성이 매우 낮았다. 오히려 제조회사와 관련된 특성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즉, 소비자들이 ‘진로’라는 오랜 전통을 가진 기업브랜드의 영향력이 브랜드 연상에 더 강하게 작용함을 고려한다면 ‘참이슬fresh'의 런칭 시점부터 제조회사와의 관련성과, 브랜드의 특성 속성을 함께 강조하는 것이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형성 촉진관리 (안광호, 김동훈, 유창조) pp.25~27
에 더 도움이 되었을 것임을 시사 한다고 하겠다.
2. ‘참이슬fresh'는 ‘처음처럼’과 비교 광고를 하면서 판매 1위라는 경쟁우위에서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 비교 광고를 한다는 것은 ‘처음처럼’이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시인하게 되는 꼴 촉진관리 (안광호, 김동훈, 유창조) pp.193~195
이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비방광고 시정명령을 받고, 이는 기사화되어 소비자들에서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만 전해주었다. 결국 ‘참이슬fresh'는 비교 광고를 통해 얻은 것 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아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