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맞은편으로 건너가자.” 그들은 무리를 놓아두고 그를 배에 계신 채로 모셔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와 함께 있었다. 거센 바람이 일어나며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서 이미 배에 (물이) 차올랐지만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고 계셨다. 그들이 그를 깨우며 그에게 말하였다. “㉡선생님, 저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않으십니까?”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를 향해 말씀하셨다. “조용히 하여라, 잠잠하여라.” 그러자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매우 잔잔해졌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무서워하느냐? 아직 믿음이 없느냐?” 그들이 무척이나 크게 두려워하였고 서로 말하였다. “바람도, ㉣바다도 그의 말을 들으니 이분은 도대체 누구이신가?”
어느 날 하루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배에 올랐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호수 맞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셔서 그들이 떠났다. 그들이 배를 타고 가는 동안 그는 잠에 빠져 드셨고 강한 바람이 호수 쪽으로 내리 불어서 (배는 물로) 채워졌고 그들은 위험에 처했다. 그들이 다가가서 그를 깨우며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넘실거리는 파도를 꾸짖으시자 (바람이)멎고 (바다가) 잔잔해졌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그들은 두려워하고 놀라며 서로 말하였다. “(이분은) 바람에게도, ㉣물에게도 명령하시고 그것들이 그의 말을 들으니 이분은 도대체 누구이신가?”
㉠ 장소
-마,막 : 바다
-눅 : 호수
㉡ 예수님을 호칭
-마 : 주님
-막 : 선생님
-눅 : 스승님
㉢ 믿음이
-마 : 믿음이 작은 사람들아!
-막 : 믿음이 없느냐!
-눅 : 믿음이 어디있느냐?
㉣
-마,막 : 바다
-눅 : 물
야이로의 딸과 출혈증 여인
마 9:18-26
막 5:21-43
눅 8:40-56
보라, ㉠관원 한 사람이 와서 그에게 절하며 말하였다. ㉡“제 딸이 막 죽었습니다. 하지만 오셔서 그 아이에게 당신의 손을 얹어 주시면 (그 아이가) 살아날 것입니다.”.......
그런데, 보라, 열두 해를 출혈에 시달리던 한 여자가 뒤에서 다가와서 그의 옷 가장자리를 만졌다. 그 여자는 속으로 “내가 그의 옷을 만지기만 하면 낫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왔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말씀 하셨다. “안심하여라.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 여자가 그 시각부터 나았다.
예수께서 그 관원의 집으로 들어 가서 피리 부는 사람들과 떠들고 있는 무리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물러가거라. 소녀는 죽지 않았고 자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들어가서 그의 손을 잡으셨고 그 소녀가 일어났다.......
㉠회당장 가운데서 야이로라고 하는 한 사람이 와서 그를 보고 그 발 앞에 엎드려 그에게 거듭 빌었다. ㉡“제 딸이 죽어 갑니다.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주시면 (그 아이가) 낫고 살아날 것입니다.” ........
열두 해를 출혈이 있던 한 여자가 많은 의사들로 말미암아 많은 고생을 하며 자기에게 있던 것을 다 썼지만 아무런 효력도 없이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졌는데 예수에 관하여 듣고 무리 속에 (섞여) 뒤에 와서 그의 옷을 만졌다. “내가 그의 옷을 만지면 낫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왔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 여자의 피나던 곳이 곧바로 말랐고 그 여자는 자신이 병에서 나은 것을 몸으로 느꼈다. 예수께서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간 줄을 즉시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누가 내 옷을 만졌느냐?”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을 에워싸고 미는 무리를 보시면서 ‘누가 나의 옷을 만졌을까?’하고 말씀하십니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네 병에서 (벗어나 건강하여라.”........
“당신의 딸이 죽었습니다. 왜 아직도 선생님을 힘들게 하십니까?” 그러나 예수께서는 전하는 말을 엿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고만 있어라.”.......
그들이 회당장의 집으로 들어갔는데 야단법석과 우는 사람들과 크게 울부짖는 사람들을 보시고 들어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야단을 떨며 울고들 있느냐? 아이는 죽지 않았고 자고 있다.”.........
그 아이의 손을 잡고는 그에게 “달리다굼” 하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는데 일어나라는 뜻이다. 곧바로 일어나서 걸어 다녔다 열 두살이었기 때문이다.......
보라, ㉠야이로라고 하는 어떤 남자가 왔다. 이 사람은 회당의 관원이었는데 예수의 발 곁에 엎드려 자기 집에 가 주실 것을 빌었다. 그에게 열 두 살 가량인 외동딸이 있었는데 ㉡이 아이가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들이 그를 에워싸고 밀었다. 열두 해 동안 출혈이 있던 한 여자가 [의사들에게 전 재산을 썼지만]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했는데 뒤에서 다가와서 그의 옷 가장자리를 만졌고, 즉시 그 여자의 출혈이 멎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만진 사람이 누구냐?”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베드로가 말하였다. “스승님! 무리들이 당신을 에워싸고 밀어 대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나를 만졌다. 내게서 능력이 나갔음을 내가 알기 때문이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가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누가 와서 말하였다. “당신의 딸이 죽었습니다. 더 이상 선생님을 힘들게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예수께서는 들으시고 그에게 대답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고만 있어라. 그러면 (딸이) 구원될 것이다.......
모두가 울며 그 아이 때문에 슬퍼하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울지 말아라. (그는) 죽지 않았고 자고 있기 때문이다.”그러자 사람들이 그를 비웃었다.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손을 잡으시고 외치셨다. “아이야, 일어나거라.” 그러자 그의 영이 돌아왔고 그는 즉시 일어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