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일정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아동이나 성인이나 음 길이에 대해 인지하고 박자감, 리듬감을 병행하여 연습할 때 감득될 수 있다. 음악적인 표현은 감성이나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악곡의 특성을 분석, 파악하고 연주하는 방법)과 함께 정확성을 요구한다. 음감, 박자감, 리듬감은 장기간에 걸쳐 성장되어지기 때문에 대중가요와 같은 참고곡을 가지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이다. 창작 활동은 예술가곡을 배우면서 선율의 올라감, 내려감의 조화에 신비를 느끼기도 하고, 리듬이나 가락의 형태가 반복과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발견하여 작곡의 요소를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즉흥연주는 개인의 음악적 수준과 순발력이 필요한 것이지만 형식적인 제약을 주지 않고 각자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기에 교육적인 의미가 있다. 어떤 학생이 새들의 지저귐과 운동장에서 활기차게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교우, 그리고 창공에 새로운 세계를 만들 것 같은 솜털 구름을 바라보면서 시상과 함께 악상을 떠올렸을 때, 즉흥적인 연주 욕구와 더불어서 그것을 ‘나의 음악’으로 탄생시키려는 작업 욕구를 갖게 될 것이다. 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창의적인 즉흥표현과 구체적인 작곡활동은 삶의 질을 보다 고아하게 하는 예술 활동이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지도되어야할 내용에 포함시키고 있다.
Ⅴ. 음악과교육 달크로즈음악교육
달크로즈는 학생들이 음조와 리듬을 통해서 음악성을 깨우쳐야 한다고 믿고 음감은 귀를 통해서만 발달할 수 있고 발성 연습과 가창을 강조하였다. 그는 학생들의 박자를 스스로 칠 때 더욱 음악적으로 완성된다고 보았다. 동작노래의 개념을 도입 음악과 율동을 혼합했다. 4분 음표(♩)와 8분 음표(♪)표현인 걷기와 달리기의 사용이 그의 음악 교수 방법 중 하나다. 유리드믹스는 음악에 신체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며 아동들은 유리드믹스 수업에서 음악에 맞추어 자유롭게 움직인다.
1. 유리드믹스
흐름결은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의 기초이고 원동력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소리를 보이는 소리로 바꾸게 하는 과정이다. 인간의 삶은 심장의 박동, 숨결 등과 같은 흐름결을 지니고 있으므로 신체표현을 통한 음악적 경험을 하게 하는 지도 방법이다.
2. 솔페이지
솔페이지는 시창, 청음, 악전의 통합적인 교육을 말하며 이 학습을 통하여 악보의 전체적인 이해와 정확한 표현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3. 즉흥연주
즉흥연주는 음악적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기초적이고도 핵심적인 지도방법이다. 노래 부르기, 신체표현하기 등의 즉흥음악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적 창의성이 계발된다.
Ⅵ. 음악과교육 오르프음악교육
음악적 활동에서의 최근의 동행은 오르프(Orff)와 갈크로즈의 아동을 위한 음악적 활동방법이 음악적 표현활동에서 주요 활동으로 제공되고 있다.
오르프는 음악교육은 아동들이 그들 자신에게 있는 음악성을 계발하기 위해 음악의 역사 발달에서 벗어나 인간의 초년기 음악과 어린 아동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개발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근원음악의 중요한 부분인 즉흥연주는 근원 음악의 완성된 형태로 보았는데 이것은 음악이 완성되기 전 어린 단계부터 소개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오르프에게 이것을 발달시키기 리듬에서부터 시작하고 다른 음악적 요소들이 이것에서 발전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체계적 발달활동의 기본으로 사용하기 위해 간단한 리듬과 말을 고안했다. 아동들에게 친숙한 이야기 형태가 첫 번째 음악재료로 되었다. 이야기 형태는 이미 아동 어휘의 일부분인 마르게임 입소리에서 생긴다. 이 형태를 노래하고 손뼉치고, 춤추며 노래한다. 리듬꼴, 가락, 오스티나토 등이 철저히 시행되고 일찍부터 악기로 연주된다. 이런 형태는 이미 중세 시대에서 음악 합주 형태로 사용되었던 전래가 있기 때문에 그 의미는 아동들에게 크다.
오르프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아동들에게 해당되는 표현의 매체를 확대시켜준다. 근육 운동에 의한 활동이 몸으로 선율 악기와 타악기로 이전된다. 악기들은 율동의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성악의 음악을 넘는 선율과 오스티나토ㅡ보르둔 등의 즉흥연주와도 관련되어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모든 음악의 감각적 접근이 가능하고 아동들의 심미적 접근이 가능하다
Ⅶ. 음악과교육 코다이음악교육
헝가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음악교육에 영향을 끼친 코다이는 오음음계를 활용한 내청력 기르기 및 민요 부르기, 이동도법, 손기호, 리듬 익히기, 놀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음악교육에서 노래 부르기를 강조하였으며, 코다이 교수법의 목표는 음악적 생각을 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1. 코다이의 교수법
리듬지도
계명창과 손기호
노래 부르기와 대중적 민속놀이
2. 효율적인 노래 지도를 위한 실기 지도
(가) 내청력과 심청력 기르기
내청(Inner hearing)이란 청각훈련을 위한 지도방법으로써 소리 낼 음정을 생각하는 과정을 말한다. 심청(Silent singing)이란 교사의 노래를 학생들이 소리 내지 않고 마음으로 따라 부르는 것으로 가창학습을 위한 지도 방법이다.
(나) 장음계를 통해 정확한 음정 익히기
음계의 도수를 변화시켜 계이름으로 부른다. 5음 음계를 기본으로 하여 연령에 따라 그 수준에 알맞게 점차 복잡한 음계를 익힌다.
(다) 상대계명창법 익히기
(라) 노래 부르기와 돌림노래 부르기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창작가곡과 민족음악을 중심으로 노래 부르기를 지도하며, 노래를 익힌 후 여러 모둠으로 나누어 돌림노래를 하며 목소리로 반주를 만들어 노래를 부른다.
참고문헌
김병주(1995), 음악감상을 통한 음악적 태도 향상 및 창의성 개발에 관한 실험 연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순재·박준교(1971), 기악교육, 대구 : 학문사
이영미(1992), 칼오르프의 교육철학과 음악 교수법,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일범(2006), 코다이·오르프·달크로즈의 음악이론과 교수법의 비교분석, 계명대 교육대학원
안미자(1992), 음악교육의 기초와 원리, 서울 : 교육과학사
Szonyi·Erzsebet, 코다이 음악교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