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조직이라도 제한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사병들에게는 단순히 전술만을 가르쳐주고 전략적 차원은 모르게(?) 해야 한다’는 리더십의 입장일 텐데, 사회의 다른 조직에 이를 원용하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난센스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래 갖고는 ‘당신들만의 성공’이라고 외면 받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즉 조직의 전략적 사업목적과 목표 달성이 공동의 관심사이며 공유가치가 되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직개발은 늘 직원들이 흥미를 갖고 도전해볼 만한 일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조직개발은 또한 직원들과 관리자가 업무, 조직, 임무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연한 대처가 상시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조직개발은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일과 삶에서 소중히 여기고 있는 복합적인 요구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기가 자신의 주체적 주인으로서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모든 조직에서는 조직개발이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장원섭, 인적자원개발론, 학지사, 2005
유승우, 인간자원개발론,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2006
이명환, 신바람 인사관리, 박영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