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군지정(戀君之情)을 중심으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연군지정(戀君之情)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時調 3

2. 연군가(절의가) 4

3. 현대 말 풀이 6

4. 작품 분석 7

5. 작품 감상 10

6. 참고 문헌과 사이트 11

본문내용

및 시구 풀이
*가마귀 : 간사한 신하
*검노매라 : 본색은 감추어지지 않고 드러남
*야광명월 : 작자 자신 비유
*밤 : 세조의 왕위 찬탈

초장에서 흘러가는 여울물 소리를 슬퍼서 우는 소리로 받아들인 작가는, 중장에서 그 울음소리가 바로 단종이 울어서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종장에서 그 냇물을 거꾸로 흐르게 해 자신의 슬픈 심정을 단종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즉, 작가는 냇물에 자신의 슬픈 심정을 이입하고 있는 것이다. 단종에 대한 연군의 정과 그 충정을 사육신들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일생을 단종을 그리고 보낸 지은이의 은근하면서도 애달픈 서정이 잘 나타나 있다. 그것은 임에 대한 끝없는 충정이며 당시 유학자들의 마음속에 뿌리깊게 서려있던 연군의 정이다. 여울의 임의 울음소리 나의 울음 순으로 배열 된 이 노래는 애달픔과 그리움을 함께 실은 연군의 단장곡이다.
시어 및 시구 풀이
*여흘 : 임과 나의 울음을 연결해 주는 소재로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소재
*지내여다 : 지나갔도다
*거스리 : 거슬러. 거꾸로
*흐르고져 : 흘렀으면
*녜리라 : 흐르니라. 가리라.

초 중장은 대구 적 표현으로 종장에 대한 전제가 되고, 종장은 주제 장으로 앞의 전제에 대한 단정의 형식을 취했으며 금과 옥을 성군에 비겨 충군의 정절을 확인했다.
임금을 섬기되 분별없이 여러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을 비유적 표현 기교로 노래했다. 수양 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으므로 어린 단종을 위해 애끓는 충정을 담아 노래한 작품이다.
시어 및 시구 풀이
*여수 : 중국의 금이 나는 강
*곤강 : 중국의 옥이 나는 산
*금생여수 : 금은 아름다운 물에서 남
*옥출곤강 : 옥은 곤강에서 남
*뫼마다 : 산마다
*날쏜야 : 나겠느냐. 날 것이냐
*암으리 : 아무리, '아므리'의 오철
*좃츨야 :따르랴. 좇(어간) + 을야(의문형어미)

작가는 임금과의 이별로 인한 애타는 심정을 촛불에 이입해 표현하고 있다. 또한 여성적 어조로 완곡하게 자신의 절개를 나타내고 있다. 또 이별의 슬픔이 너무나도 커 겉으로 눈물짓는 것 이상으로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촛불에 의탁해 자신의 슬픈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겉으로는 눈물뿐이지만 그 내면에는 더욱 뜨거운 충정이 타고 있다는 뜻으로, 단종을 향한 작가의 깊은 절의를 표현하는 것이다.
시어 및 시구 풀이
*혓는 : 켠, 켜 있는
*눌과 : 누구와
*이별엿관대 : 이별하였기에
*디고 : 흘리고, 원뜻은 '떨어지고'임.

한결같이 충신으로 떠받드는 중국의 백이와 숙제를 오히려 원망하면서, 작자 자신의 곧은 충의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단종을 내쫓고 왕위에 오른 세조 아래에서 단종을 향한 자신의 지조와 절개를 굳게 지키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시어 및 시구 풀이
수양산(首陽山) : 백이, 숙제가 은둔 생활을 한 중국의 산. 여기서는 수양 대군을 가리키기도 함
채미(採薇) : 고사리를 캠. 고사리를 뜯는 일
것가 : 하는 것인가. 해서야 되겠는가
푸새엣 것 : 산과 들에 절로 나는 풀 따위
首陽山(수양산) 바라보며 夷劑(이제) 恨(한)노라. : 수양 대군을 향해, 바라보며 이제(夷齊)보다 더 굳은 지조를 지녔음을 외치는 표현이다. 수양산은 산 이름과 수양 대군[세조(世祖)]을 뜻하는 중의법이다.
비록애 푸새엣 거신들 긔 뉘 헤 낫니. : 고사리는 녹을 받지 않겠다던 주나라의 땅에서 난 것이 아니란 말이냐? 나 같으면 고사리마저도 캐먹지 않겠다는 뜻으로 지은이의 철저한 절의(節義)의 정신을 보여 준다.

작가가 금부도사라는 공적 신분으로 단종을 유배지(강원도 영월)로 호송한 다음 돌아오는 길에 돌아오는 길에 임과 이별한 자신의 애통한 심정(죄책감, 가련함 등)을 시냇물에 의탁하여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에 자신의 울고 싶은 심정을 감정 이입해 시냇물이 밤새 울며 흐른다고 노래하고 있다. ‘고은 님 여희고’에는 불의에 희생된 어린 임금에 대한 충성심이 담겨 있고, ‘내 마음 둘 대 업셔’는 단종을 자신의 손으로 유배지에 호송하고 돌아오는 괴로움으로 인한 마음의 갈등을 표현한 것이다. 모두 사실적 심정을 통해 임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시어 및 시구 풀이
*고은 님 :사랑하는 임. 여기서는 단종을 뜻함.
*여희고 : 이별하고
*믈 : 냇가의 물. 여기서는 작가의 감정이 이입된 공간적 배경임
*내 : 내 마음
녜놋다 : (흘러) 가는구나.
5. 작품 감상
이 과제에서 다룬 시조들은 모두 단종의 유폐와 관련된 시조이다. 평소에도 단종의 유폐사건에 관심이 있었던바 기왕 과제를 하는 김에 관심 있던 주제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꽤나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정치제도는 세습제였다. 특히나 왕이 될 수 있는 신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왕의 직계 자식들뿐이었다. 그리고 그 선대왕의 자리를 물려받은 후대왕은 자질이 있든 없든 간에 신하들의 충성을 받았다. 나는 이것이 매우 비합리적인 일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정철의 사미인곡이나 속미인곡 이런 작품을 보면 왠지 가식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 우연히 단종과 관련된 시조를 읽게 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감동을 느꼈다. 어린 왕이고 재위 기간도 짧았기에 신하들이 단종과 함께 했던 시간은 매우 적었을 터인데 자신들이 한번 섬긴 임금이라는 이유로 죽음까지 불사한 사람들의 시조라는 점이 매우 가슴에 와 박혔다. 사육신들은 지금으로 보면 매우 어리석은 사람들일지도 모르나 그들이 쓴 시조는 자신이 섬긴 주군을 이별한 슬픔과 그리움으로 범벅되어 매우 진실성 있게 느껴진다.
이 시조들을 읽으면서 왜 시조가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현대까지 전해져 올 수 있었는지 그 여력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6. 참고 문헌과 사이트
* 참고 사이트
http://blog.naver.com/72eggg/50017943444
http://naver.com
http://www.1gyosi.com
*참고문헌
민준홍 박형석 이종윤, [짬짬이 읽는 고전 문학] 자신감, 2004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1.04.27
  • 저작시기2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243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