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예술의 문화경제학] 보몰의 산업으로서 실연예술사업, 피콕의 소비자욕구이론, 센의 복지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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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실연예술의 문화경제학- 문화경제학의 확립

Ⅰ. 보몰의 산업으로서의 실연예술사업

Ⅱ. 피콕의 새로운 소비자욕구의 이론

Ⅲ. 센의 복지경제학과 ‘삶의 보람’

* 참고문헌

본문내용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요컨대 A. 피콕은 실연예술의 시장은 중총적이며, 동시에 제2, 제
3의 자작권이 발생하게 되고, 효용은 소비에 의해서 사라지지 않는
다는 보몰 등의 이론을 발전시키는 한편, 소비자의 선호는 학습에
의해서 변화함으로 예술서비스의 시장은 확장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 점 등이 그의 업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III. 센의 복지경제학과 '삶의 보람'
1980년대 후생경제학에서 크게 공헌한 하버드대학의 A. 센(A.
Sen)은, 종래의 경제학이 인간의 욕구표현 문제를 다루는 방법에 중
대한 결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종래의 경제학이 효용으로부터 접근하는 방식에는 상호 모순되는
두 가지의 결점이 있다. 하나는 인간의 정신적 태도만을 고려하여
물적인 생활조건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직접적
인 효용에의 욕구를 다루지 않고 피해가려고 함으로써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자 하는 경우, 당연이 생각하게 될 문제, 즉
'행복이란 무엇인가'는 문제를 피할 목적으로, 사람들은 타인의
삶과의 대비를 통해 자신의 삶을 평가하고자 정신적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활동을 못 본체하고 해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종래의 경제학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즉 지금까지의 경제학은 어느 사람이 재화를 구입하기만하면 재화
의 효용은 실현되고 저절로 사람의 욕구는 충족된 것으로 간주해왔
다. 그러나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의 구입에서도 구입자의 상황이나
구입동기를 무시한 채 구입이라는 '갈만을 다루는 것은 매우 위
험하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사회에는 자신들의 욕구나 희망을
표시마저도 하지 못하는 빈곤층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전체
경제를 일률적으로 이해해버리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가난한
부상자가 택시를 타는 경우와 부자가 한잔 마시고 택시를 타는 경
우는 전혀 다른 데도 '택시수송'이라는 점에서 동일하게 취급해버
리는 문제점을 생각해보자.
그 뿐만이 아니다. 종래의 경제학은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행위에는 단순히 욕구를 충족시켰다고 하는 추상적인 만족감 뿐 만
이 아니고 삶의 보람으로서, 혹은 인생의 진로와 관련해서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간과해 온 것이
다. 예를 들면 예술서비스를 구입하는 사람은 그것을 즐거움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고, 지친 인생을 위안 받고자 구입하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란극중 인물)이 살아가는 방식과 자신의 삶의
방식을 비교함으로써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해서 구입하
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동기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산업으
로서의 예술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 경제계약에서의 인간행동의
동기와 자신의 활동이나 경험에 대한 반성 등을 고려함으로써 만이
비로소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의 증진을 기할 수 있다. A. 센의 이야
기는 계속된다. "전자를 나는 '물적 조건의 무시', 후자를 '평가의
무시'라 부른다. 식사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여 영양실조에 걸려 있
는 사람이라도 만일 그가 '실현가능성이 있는 욕구를 가질 수 있다
는 사실을 학습을 통해서 알고 있고, 그리하여 자그마한 자선에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음을 배워 봤다면, 그 자선을 통해 높은 상태
의 행복이나 욕구충족의 상태에 도발할 수 있다. 인간의 물적 조건
은 행복이나 욕구에의 정신적 태도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커버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복이나 욕구의 차원에서는 전혀 복지의 시야
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어떤 종류의 인생이 보람 있는 인생인가'에 대해서 사람들
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종래의 경제학은 이 문제 역시
심리학이나 철학에 돌리고 무시해버린다. 이와 같이 종래의 경제학
은 복지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에 대해서도 회피하거나 눈을 감아버
리고 있다."
이와 같이 센의 지적은 현대경제학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할
만큼 크고 놀랄만한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경제학이
'삶의 보람'이나 '진로의 선택'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 사회과학이
라는 사실을 논증한 점이다. 이것은 문화경제학의 측면에서도 획기
적인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예술에의 욕구는 민칸의 생
존권의 확립에 대한 욕구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밝힌 접, 그리하여 인간의 내성적(內省的)인 행위가 갖는 적극성을
높이 평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예술문화에 대한 욕구는 예술을
통해서 자기 삶을 반성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일체(一休)
를 이루는 것이다.
이와 같이 A. 센이 소비자의 욕구증대를 예술활동과 결부시키는
시각은 일찍이 러스킨이나 모리스가 '향수능력론'으로서 전개한문
제들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센의
복지경제학은 문화경제학에 대해서도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한 가지 첨가해 둘 것은, 센이 종래의 경제학이 중시하는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행위의 문제를 '가능성 접근법'(可能性接近
法)이라는 방식으로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사실이다. 즉 일반경
제학에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은 합리성을 좇아 행한다고 설
명하는데 반하여, A. 센은 인간이 어느 재화를 소비코자 선택하는
것은 그 재화가 가지고 있는 삶의 질을 유지 향상시킬 수 있는 가
능성(capabilities. 고유가치)을 찾아 접근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밀가루를 소비코자 하는 것은 밀가루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통해 우리 몸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요, 꽃
을 선택하는 것은 꽃의 아름다움이 우리의 심장에 활기를 주고 생
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이와 같은 '가능성접근
법'이야말로 일반경제학의 소비자선택이론과 대비되는 중요한 제안
이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 서정교, 2003, 문화경제학. 한올출판사
- 문화관광부, 2007, 문화정책백서
- 정철현, 2005, 문화연구와 문화정책, 서울경제경영
- 서진수, 2005, 문화경제의 이해
- 한국문화경제학회, 2005, 문화경제학만나기
- 문화관광부, 2007,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모델 제시

키워드

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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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6.09
  • 저작시기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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