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위기강의안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생태위기의 근원에 대한 입장과 그 결과

생태철학 유파들의 ‘생태공동체’에 대한 입장

생태철학 유파와 생태공동체

1. 들어가는 글

2. 개체주의적 입장과 전일주의적 입장

3. 인간중심적 입장과 생태중심주의적 입장

4. 소결

본문내용

의미와 공동체의 재인식을 의미한다.
생태신학의 공동체적 의미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관리자적 역할의 강조이자 땅에 대한 생태학적 인식의 부여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지배적 관점을 노정 시켰던 자연관으로부터의 새로운 전환이며, 자연과 인간과의 생태적 공동체를 더욱 가깝게 하는 것은 후자 쪽이다. 특히 후자는 땅에 대한 새로운 자각으로 인하여 모든 생명체의 근원은 땅에서 시작하여 결과적으로 땅으로 돌아가는 회귀적 의미와 생태순환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땅의 생태학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희년’은 토지가 본유적으로 지니고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며, 인간과 자연과의 공동체적 합일을 이룩시키는 기제가 되기도 한다.
생태신학은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로 한정시켰던 규범적 의미를 자연 환경의 영역까지 확대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며, 새로운 공동체 안에서의 조화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공동체는 생태적 공동체의 의미가 그 무엇보다도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생태신학이 지향하는 생태적 공동체는 ① 자연에 대한 인간의 생태학적 입장과 책임 ② 땅에 대한 새로운 재해석 ③ 자연의 찬양과 생태적 사고의 배양 등을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소결
본 연구는 생태철학 유파의 생태공동체 의미를 개괄적으로 살펴보았으며, 특히 연구자는 근본생태론, 토지윤리론, 생태신학이 가지는 생태적 공동체의 의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왜냐하면 이 생태유파들은 근본주의적이며 생태중심주의적 입장을 공통적으로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생명-지역, 토지윤리, 목가주의 방식으로 그 방법론은 달리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토지’ 더 나아가서 ‘땅’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생태중심주의적 사고의 견지를 위해 기존에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일반적 세계관인 환경관리주의. 과학기술중심주의의 극복을 강조한다. 즉, 기존의 생태학적 발상은 환원주의적이며 기계적 사고체계보다는 전체론적이며 유기적인 관계를 옹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체론적유기론적 사고는 광역적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는 바 생태중심주의적 사고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근본생태론은 생태지혜의 구축을 통하여 생태중심주의적 사고를 지향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생명의 본유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실천적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생명-지역’의 의미가 강조되며 이것은 ‘토지’와 ‘땅’에 대해 커다란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비착취, 비종속, 최대의 복합성, 최대의 공생, 모든 존재의 자아 실현 등은 생명의 본유적 가치에 대한 인정인 동시에 토지와 땅에 대한 성찰적 관점이다.
토지윤리론은 윤리의 진화과정과 생태학적 필연성을 토지에 두고 있으며, 그 토지의 대상은 단순히 땅의 개념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공유하고 있는 포괄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생태신학은 유대-기독교 전통이 물활론을 거부하고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을 형성시킨 것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이들이 주장하는 가장 근본적인 입장은 창조의 과정에 대한 재평가, ‘희년’ 등에 대한 생태학적 평가를 통하여 생태신학의 입장을 노정 시키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토지와 땅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이라고 주목받아 왔던 유대-기독교 전통을 뛰어 넘는 세계관의 모색인 것이다.
이와 같이, 근본생태론, 토지윤리론, 생태신학은 생태중심주의적 세계관 전환의 주요 기제를 ‘토지’ 또는 ‘땅’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들은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도모하기 위한 광역적 공동체의 형성을 토지에 기초하고 있다.
토지는 자연물을 인간에 필요에 맞게 변형시켜 인류를 지탱시켜온 물적 토대이며, 도시화, 산업화 등의 도시적 기제들은 인간과 토지의 관계를 경제학적 방식으로 규정함으로써 생태학적 사고의 배양을 결여시켜왔다. 그러나 토지는 흙, 물, 동식물 등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 그 자체이며, 인류의 이러한 인식은 인류와 비인류가 연속선상에 놓여 있는 광역적 범주로의 공동체 확산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광역적 의미의 공동체는 인간을 생태계의 구성원으로 간주하여 인간과 사회로 연속되는 유기적인 관계를 하며, 토지 및 땅에 생태학적 발상의 전환과 더불어 인간과 자연의 합일된 체계인 것이다. 이러한 체계는 생산활동, 소비활동, 유통활동, 교육활동을 통하여 가능하다. 가령, 토지와 땅에 대한 생태학적 발상의 전환은 유기농업의 실행과 그 과정 그리고 이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체계를 이루어 광역적 공동체의 개념이 확장되며 더 나아가서는 생태운동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이 자원을 전유하는 행위에 대한 성찰적 전환으로써 인간을 생태계의 일부로 파악하여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지양하고 생태중심적 사고의 배양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보편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이끌어 내는 실행자들, 가령, 유기농업 종사들, 이러한 유통을 이끌어 내는 행위자들, 유기농산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 이러한 사고의 배양을 위한 교육체계 등은 생태계 자체를 중시하고 이에 접근하려는 사고 방식이 존재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생태학적 의미를 잘 활용하여 자원의 효율적으로 전유하려는 사고방식도 존재하게 된다.
광역적 공동체에 근거한 생태운동적 활동들은 생산, 유통, 소비의 제 과정들이 생태적으로 어떠한 유기적 관계를 이루고 통합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어떻게 생태운동적 활동을 전개하여 생태보전에 기여하는가에 큰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와 같이 볼 때, 광역적 공동체의 확장은 토지와 땅을 중요시한 생산활동을 매개로 하여 생태적 사고를 지향하려는 사회체계와 생활양식을 요구한다. 이것은 토지와 땅을 근거로 한 광역적 공동체의 확산은 토지나 땅이 지니고 있는 경제학적 효율성이 아니라, 생태학적 효율성에 대한 강조이며 자연을 인간사회의 중요한 매개로 판단하여 공동체적 입장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땅의 정복자로 행사해왔던 인간의 위치를 평범한 구성원, 시민 혹은 전체 종의 한 부분으로 취급함으로써 공동체의 의미를 생태적으로 확장시키는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1.08.06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381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