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자신이 직접 관찰해서 확인하는 순회 및 관찰법이 있다.
직무의 안전보장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안전보장은 개인의 책임이고 의무라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러한 안전보장의 조직문화는 최고경영자
가 솔선수범해야 한다. 최고경영자는 안전장비와 유지설비를 구입하는 자원제공
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 51그 다음 안전이 모든 종업원의 업
적평가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하고, 동시에 평가결과와 보상 승진의 연계성을 인
식시켜야 한다. 그리고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관심도 못지 않게 종업원의 협조와
협력을 구해야 한다.
직무의 안전을 촉진하고 보장하는 또 다른 수단은 종업원이 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일이다. 즉, 종업원의 직무안전보장을 위해 종업원 중심으로 구
성된 안전위원회를 만들고, 여기서 안전프로그램의 작성과 유지 및 시행에 핵심
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지원 및 협조를 해야 한다. 안전위원회는 노동
조합의 안전관리문제의 보장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폭력
종업원의 직무에 대한 안전보장과 더불어 직무에서 발생되는 폭력해결의 문제
역시 중요하다. 즉, 종업원을 위한 직무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직무에서 발생되는 폭력문제의 해결 역시 중요하다. 특히 직무수행 과정에서 돌
발적인 문제가 발생될 경우에 기업은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문화적 차이와
사고와 행동의 차이, 관습과 성격의 차이 등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폭력으로 나
타난다. 폭력('workplace violence)은 돌발적인 저항이나 적개심에서 출발하여
신체적 위협이나 상처, 심지어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러한 작업장의 폭력은 불만을 품은 종업원과 상사 및 동료 간의 의견충돌로
집약되지만 요즈음 새로운 요인으로 약물중독과 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발작 및
정신적 착란 등이 있다. 물론 기업환경의 차이에 따라 행동계획은구체화하기 어
렵다. 그러나 몇 가지 제안을 할 수 있다.
즉, 기업은 폭력문제를 취급하는 계획을 개발해야 한다. 이것은 기업의 정책이
종업원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업정책을 재검토하는 것
을 말한다. 물론 재검토의 공통요인은 인간의 존엄성 무시로 요약된다. 직무수행
상의 과오나 오류, 일시해고, 가혹한 징계, 무능력이나 미성숙요인의 지적 등의
요인보다 종업원을 위한 존경과 존엄을 인정하고 보장하는 일이 더욱 중요시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