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획 등으로 연결되어 수립되며 단기 운영계획에 의거하여 시간적으로는 일일계획, 주간계획, 월계획, 년계획 수립이 속하고 업무 적으로는 구매계획, 생산계획, 판매계획, 재무기획, 인력계획 등이 이에 속한다.
하지만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은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기 때문에 미래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예측하고, 평가할 것인가가 관건이 된다. 이런 경우, 정보는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한 재료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계
획활동과 정보활동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관계가 성립된다.
예측력 = 계획력 = 정보력
(2) 실행(do)
실행과정은 수립된 계획을 근거로 하여 조직구성원들의 조직화와 구조화, 그리고 업무를 실행하는 것이다.
(3) 평가(see)
통재활동은 경영활동의 결과, 실현된 성과를 수립된 계획과 비교하여 기업
활동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활동이다. 이 통제기능에는 크
게 두 가지의 활동이 포함된다.
첫째는 계획된 기업활동이 제대로 수행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며,
둘째는 기업활동의 결과를 측정하고 평가하여 향후 더 나은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계획과정에 반영하는 것이다.
4. 정보와 경영계층
기업의 정보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영활동의 계층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경영관리는 조직계층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과
기능으로 체계화되는데, 경영관리기능을 수행하는 조직계층을 경영계층이라 한다. 전통적으로 경영계층은 최고경영층, 중간관리층, 하위관리층으로 구분되
는데, 조직 전반적으로 상위경영층으로 올라갈수록 비정형적이고 전략적인 업
무를 수행하게 되며 하위관리층으로 내려올수록 정형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각각의 계층별로 필요한 업무와 정보분야를 계층별로 분류해보자.
(1) 최고경영층
최고경영층이 필요한 정보는 경영의 기본적인 부분을 대상으로 한 거시적(Macro)이며 비정형적인 기업경영과 직접 관련된 정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특징은 기업 내부 및 외부환경과 추세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데 의사결정에 있어 특정 공식이나 지침이 없다는 점이다. 1980년대 이전의 정보기술은 고위경영층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스템의 지원을 힘들게 했다. 최근에는 최고경영층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중역 정보시스템(EIS : Executive Information System)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부분적으로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 Decision Support System) 그리고 조직의 전략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정보시스템(SIS : Strategic Information System) 등이 이용되고 있다.
경영자의 활동은 '경영계획 책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행하는 것'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경영의사결정은 외부조건(환경동향, 업계동향, 경쟁상황 등)과 내부조건(자금, 인력, 기술, 판매, 생산 등)을 동시에 고려하여 결정하지만, 이 중에서 외부조건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이유는 기업이윤은 기업경영에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기업이윤의 원천은 자기노력에도 많이 좌우되지만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기업의 성장전략의 기본은 "시대에 적응하라"라고 일컫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외부정보들은 경영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또한 외부정보들은 공개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완벽하게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수집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2) 중간관리층
중간관리층에 필요한 정보는 기업에 따라 세부적인 부분과 관련된 미시(Micro)적이고 내용 면에서도 계량적이고 구체적이며 수집범위가 넓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정보보고시스템(IRS: Information Reporting System) 및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 Decision Support System)이 중간경영층의 정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자는 기업을 발전시킨다는 입장에서 "환경 이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지만, 이러한 것들은 경영능력으로 이겨 나갈 수 있다"고 하는 전략적인 사고방식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경영자의 활동은 "경영적인 측면에서 기업내 활동을 어떻게 수행해 나갈 것인가, 어떤 활동이 중심이 될 것인가"라
고 하는 모든 경영과제들에 따른 제반활동을 총칭해서 말한다. 따라서 중간관리자의 행동은 현상을 근거로 한 아주 현실적인 활동이외에는 생각할 필요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간관리자들이 수행하는 활동은 다음과 같다.
1) 현상의 파악 : 매상 또는 생산 등 사내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시장, 경쟁현
황 등 사외현황 등도 고찰하고, 현 상태로서의 추이도 파악해야만 한다.
2) 실행계획의 책정 : 문제해결을 위한 상황, 사람 혹은 자금 등의 사용방법
등을 검토하고, 목표를 고려한 최선의 실행계획을 책정해야만 한다.
3) 부하의 동기유발 부여 : 실행계획이 확실하게 수행되기 위해서는 직장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동기부여를 행한다.
(3) 하위관리층
하위관리층의 경우 업무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필요로 하게 된다. 하위관리층의 경우 자기의 작업과 집적 관련성이 있는 업무분야에서 주로 생산, 구매, 판매, 회계, 인사업무 등의 일상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것은 경영활동중 가장 기본적인 업무와 관련된 데이터처리가 주종을 이루게 되고 거래처리시스템(TPS : Transaction Processing System)이 작업을 돕는다.
일반종업원들은 상사의 지시나 명령에 따라 작업을 실시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경영의사결정 -> 경영전체계획 -> 부문계획과 전개된 경영활동도, 작업대행 즉, 실천활동 측면에서 충분하다면 상위부문의 일들을 모두 수행하게 되므로 일반종업원의 도덕성도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편 상위계획은 주로 하위계층의 목표 혹은 업무대행상의 계획을 표시하고, 실행 면으로서는 개개인의 종업원에게 맡기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문에 일반종업원의 업무에 대한 태도는 "일의 개선을 계속하기 위한 자기관리"가 중심이 된다.
경영계층과 의사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