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파리는 연꽃마다 8잎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과 달등 천체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기도하고 도교적인 색체를 많이 지니고 있던 다른 벽화도 볼 때에 이것은 단순히 천체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도교적인 의미도 함께 담고 있을 것이다.
회화에 있어 사용된 색상은 검은색 외에 붉은색이 투구와 갑옷, 마갑과 말, 연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어 화려한 느낌을 준다.
5) 소감
미술작품이 회화든 공예품이든 조각이든 간에 그 작품에 담긴 정서나 표현하려고 했던 이미지를 연상하려면 그 시대상황 뿐만 아니라 전후 관계에 따른 다양한 지식을 두루 습득하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박물관에서 오랜 시간동안 머물러 그림을 바라보았지만 적은분량으로라도 이것을 표현하려니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 또한 과제중에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현재 박물관이나 기타 자료에서 접할 수 있는 해석 뿐에만 얽매일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틀에 박힌 해석은 결국 작품의 한 면만을 보게 되고 그 작품에 담긴 의미를 유추해내기가 불가능하게 된다. 한국은 기록된 문헌이 적기 때문에 이런 식의 간접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문헌기록이 없는 역사와 시대상을 해석해야하는데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획일적이고 독창적이지 못한 해석은 피해야하며 다소 엉뚱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6) 이미지
[실제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촬영한 모사본.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많이 흔들렸다]
[그림의 이해를 돕기위한 선명한 이미지를 사진도감을 통해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