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음...음....전...아.................모든 시켜만 주신다면...하하...
면접관
(미간을 찌푸리며) 흠... 네.. 다음... Drunk군, Drunk군,???
하....또 자는건가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하... 전날 과음한 모양이군
알바생
(깨우러가서 흔들며) 이봐요, 일어나요~~~!!
Mr. Drunk
아~아아아아!!네! 네! 이 식당은 스테이크가 아주 아주 맛이 좋군요.
하하하하~ 하지만 전 요리는 시키지 마세요
면접관
(Mr. Drunk의 말을 무시하며) 하..Princess양, 그전에 식당에서
서빙해본 경험이 있나요??
Miss. Princess
(고개를 도리도리 절레절레 귀엽게 저으며) 음.. 아니요,
전 너무 연약해서 서빙 못해요.
저처럼 이쁘고 아름다운 여자가 땀흘리며 음식을 어떻게 날라요~
제가 카운터에 앉아서 웃고만 있어도 손님들이 늘어날걸요, 후후
알바생
(격하게 동의하며)오~맞아요. 맞는말이네요.
그래서 그런데, 남자친구있어요???
면접끝나고 소주라도 한잔??
면접관
(참다 못해 손바닥으로 이마를 치며)이런.. 너 정말 잘리고 싶어서 그러니???
지금은 면접시간이야!!
알바생
(갑자기 화를 내며) 왜!! 왜 저한테 화내세요!! 아!! 나 그만둘래요!!
나는 지금 돈, 직장필요없어요!
나는 지금 사랑이 더 필요해요!!!!
(앞문을 열고 나가면서 문을 쾅 닫는다. 그러곤 뒷문으로 살짝 들어와서 자기자리(수업시간자리)에 그냥 앉아 있는다. (알바생 역할은 끝))
면접관
하... 오 마이갓!!　
후...아무튼,,, Timid군 , 그전에 식당에서 일해본적 있나요??
Mr. Timid
아...저....네...비록.....3시간만에 잘렸지만요...흑흑흑
(어깨를 들썩이며 훌쩍이기 시작)
면접관
진정하시구요.. 네네.. 움...Drunk군, Drunk군,,그 술병좀 치우시고요~
Mr. Drunk
(손에 술병 들고) 하하~ 네네 ~ 알겠어요~ 그러지요 , 그러지요~
아~~ 도대체 이 소주는 누가 만든걸까요???
이 달콤함~ 이 향기~~이 부드러움~~~(그러다가 잠든다)
면접관
Drunk군, 그만 일어나세요. 여기는 Drunk군 집이 아니에요~~
자자 다들 수고하셨어요. 전화드리도록 하죠~
셋 다 앞문으로 퇴장한다.
(Princess는 이쁜척하며 퇴장, Timid는 훌쩍이며, Drunk는 비틀거리며)
면접관은 남아서 인사하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