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3칸(Bay)에 있는 기둥은 장식이 없이 단순하지만 얇은 모양의 두 기둥이 나란히 하나의 기둥을 이루고 있다. 반면 증축 후에 만들어진 신랑의 기둥은 앞의 3칸(Bay)에 있는 기둥과 기본적인 모양은 같이 하고 있지만 두께가 좀 더 두껍고 하나로 온전하게 이루어져 있다.
천장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기법을 반영하는 듯 나무로 만들어진 박공을 칸과 칸 사이의 두 기둥을 건너질러 도리와는 ‘ㄴ’ 자 모양, 마룻대와는 ‘十’ 자 모양을
이루는 나무≒보·봇장·양목(梁木).
보가 지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깨끗한 느낌을 주지만 재단부분은 화려한 장식을 통해 성스러운 곳임을 강조하고 있다.
4. 참고자료
♠ 대한성공회 대성당 공식 홈페이지
♠ 네이버 백과사전
♠ 실내 디자인의 이해-교문사(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