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원미동 시인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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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양귀자

2. 개관

3. 작품의 주된 특징

4. 상징적 의미

5. 인물분석

6. 구성

7. 해설 및 의의

본문내용

질적 삶에 찌들어있다. 아버지의 돈벌이에 만족하지 못한다. 주워온 금붙이 하나에 연연하는 물질적 인물이다.
나(재숙)의 아버지
원미동의 청소부 . 물질적 삶에 대해 별 미련 없이 하루 하루 그냥 보내는 소시민적 인물이다.
복덕방
아줌마
나(재숙)의 언니 선숙과 자신의 딸 동아를 비교 한다. 나(재숙)의 어머니에게 승부욕과 질투심을 느낀다. 자신의 딸 동아가 부자와 연애를 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선숙
나(재숙)의 언니 / 원미동에서의 가난한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도시로 간다. / 자유연애를 즐긴다. / 김반장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아나 자신은 김반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도시적인 삶에 매력을 느끼는 인물
동아
복덕방 아줌마의 딸 / 노동자와 연애를 한다.
지물포
아저씨
위기에 처한 몽달씨를 구해주는 정의적인 인물
빨간 셔츠 사내와
하얀 셔츠 사내
: 몽달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구타한다. 경찰서에 가자고 큰소리치나 ( )가 나서서 경찰을 부른다고 하자 바로 도망간다. 약자(몽달씨와 김반장)에게는 강한척하나 강자( )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역시 소시민적 인물이다. 도시의 무법적인 질서를 대표하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 갈등구조
① 몽달씨 <-> 빨간 셔츠 사내, 하얀 셔츠 사내
=> 사회적 약자 <-> 사회적 강자
=> 사회의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려고 노력하는 운동가 <-> 기득권층
=> 사회의 일반 민중 <-> 사회의 무법자
② 몽달씨 <-> 김반장
=> 이타적 인물 <-> 이기적 인물
=> 지식인 <-> 소시민
=> 사회의 불합리한 점까지 이해하려는 인물 <-> 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간과하는 인물
③ 나(재숙)의 내적갈등
=> 복덕방 아줌마의 딸(동아)의 생활에 대해서 말할까
=> 김반장의 행동에 대해서 말할까
6. 구성
발단
청소부인 아버지와 원미동 똑똑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나이에 비해 조숙함.
전개
‘나’는 가난 때문에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나이 많은 김 반장과 몽달씨와 친구가 됨
위기
어떠한 사건에서의 김반장의 행동으로 인해 ‘나’는 김 반장이 싫어졌다고 말함
절정
불량배에게 얻어맞는 몽달씨는 다급하게 김 반장에게 구원을 청하나 김 반장은 외면함. ‘나’는 지물포 아저씨에게 구원을 요청하여 몽달씨는 가까스로 구출됨.
결말
몽달씨는 몸이 낫자 김 반장의 슈퍼에 나와 일을 도움. 몽달 씨의 착한 마음씨를 ‘나’는 이해하게 됨
7. 해설 및 의의
<원미동 시인>은 양귀자의 연작 소설집으로 1986년 6월 <한국문학> 152호에 발표된 단편 소설이다. <원미동 사람들>에 실린 ‘① 멀고 아름다운 동네 ②불씨 ③마지막 땅 ④원미동 시인 ⑤한 마리의 나그네 쥐 ⑥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 ⑦방울새 ⑧찻집 여자 ⑨일용할 양식 ⑩지하 생활자 ⑪한계령’ 11편 중의 하나로, 서울의 주변부인 부천시의 작은 원미동이라는 구체적인 공간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소시민적 모습과 이기적인 세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원미동(遠美洞)'이란 문자 그대로 '멀고 아름다운 동네'인데, 이 글에서는 '기어이 또 하나의 희망'을 만들어가며 살아야 할 우리들의 동네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거대한 도시 문명 속에서 늘 억압당하고 무기력해져 가는 현대 한국인의 평균적인 일상의 삶을 우수에 어린 정다운 모습으로 그려 유주현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1) 산업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 세태
이 글에서 몽달씨는 자신의 이익을 전혀 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김반장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도움을 주고 있는 인물이지만, 김반장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함부로 대한다. 나아가 김반장은 폭력 속에서 도움을 청하는 몽달씨를 거절하고 모르는 척하는데, 작품은 이렇게 이유 없이 한 개인이 당해야 하는 폭력과 이 폭력에 대한 이웃의 방관을 보여준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김반장의 소시민적인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보다는 이를 산업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
선량하기 그지없는 몽달씨가 당하는 폭행에 무관심한 김반장의 태도, 이것은 바로 지금의 우리 사회가 지니고 있는 무서운 속성, 즉 보이지 않는 힘으로부터 개인에게 가해지는 비합법적 폭력과 이 폭력에 대해 전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만드는 모순투성이 사회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인 것이다. 가장 가깝게는 아파트 문화에 젖어 있는 우리 이웃 간의 단절 현상에서 그 단면을 볼 수 있다.
2) 인간다운 삶에 대한 향수
현대 도시 문명 속에서 무기력해져만 가는 소시민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소설로도 평가된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부천시 원미동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이 공간은 소시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상징한다. 대개 봉급생활자와 도시 중심부에서 밀려나 있는 평균적인 보통 인물들을 등장시켜 세태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희망과 절망, 폭력과 소외, 갈등과 이해 등으로 얼룩져 있는 삶의 부조리와 속물근성을 풍자했다.
특히 <원미동 시인>은 이유 없이 한 개인이 당해야 하는 폭력과 이 폭력에 대한 이웃의 방관자적 태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적 속성을 보여 주고 이러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다운 삶에 대한 향수를 형상화하고 있다.
3) 소시민들의 평범한 삶을 형상화한 작품
작품 속의 원미동 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옮겨와 넉넉하지 못한 살림을 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조금은 어둡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연작을 한 편 한 편 다 읽고 나면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가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작가가 포착한 원미동 사람들의 풍경은 빈민이나 부랑자들의 소외된 삶이 아니라, 다양하고 풍부한 삶의 표정을 가지고 있는 소시민들의 평범한 삶이다. 작가는 이런 서민들의 애환을 담담한 어조로 그리고 있다. 다소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인간의 위선과 나약함을 드러내 보여 준다. 그러나 그것은 날카로운 풍자가 아니라 상당히 따뜻한 눈으로, 그리고 약간은 젖은 눈으로 바라본,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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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1.12.26
  • 저작시기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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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2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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