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은 기존의 유아교육이 가지고 있던 여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인터넷이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한 유아 학습방법은 충분히 그 효과를 입증할 수가 있다.
인터넷을 활용하여 유아교육을 실시할 경우에 유아들의 흥미를 충분히 자극하기 때문에 유아들의 영어 학습 방법으로 이용하기에 충분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게임과 동화(에니메이션 동영상)등은 교육을 놀이로써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의 교육적 활용에 관련된 선행 연구는 외국의 경우에 많은 연구가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에 있고, 아직은 인터넷 사용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주로 초, 중, 고등학교에 국한되어 있다.
특히, 초, 중, 고등학교에 많이 편중되어 있던 인터넷 활용을 통한 수업에서 얻어진 효과 및 교육적 의의를 유아교육에서도 인터넷을 적용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유아들은 쉽게 배우지만 대신에 빨리 잊어버리고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하므로 교수, 학습에 반복 학습과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하여 인터넷과 같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교육의 기회를 접하는 것이 어려운 우리나라 교육 현실 속에서, 유아교육 관련한 인터넷사이트는 유아교육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정보 매체로서 제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유아교육 관련 사이트의 증가로 인해 디지털화된 교육 정보의 풍요로움은 부모나 교사가 교육 정보를 얻기 위하여 집이나 교실 밖으로 나가서 예전만큼 시간적, 경제적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6. 응용프로그램의 활용
유아의 활동은 컴퓨터를 사용 시 단독, 2인, 그리고 소집단 활동으로 편성할 수 있다(Ball & Salinger, 1986). 이중 단독활동은 유아가 처음 컴퓨터와 상호 작용 할 때 적합한 것으로 교사의 개별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교사는 유아가 컴퓨터 사용에 대해서 유능감을 발달하도록 후원해야 한다.
일단 일정시간 동안의 단독활동을 경험한 후에 두 명의 유아가 한 대의 컴퓨터를 같이 사용하면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이 일어나기가 쉽다.
다만 짝을 지을 때 한 유아가 일방적으로 주도하지 않도록 유의를 해야 한다. 유아들이 컴퓨터 활동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게 되면 이제 소집단으로 서로 협동하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생기게 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적합성에 따라 컴퓨터는 유아에게 다른 매체로부터 얻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도 하고 유아의 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풍부한 탐색의 가능성을 지닌 좋은 소프트웨어를 신중하게 선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NAEYC(1991)가 “교육과정을 즐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단지 재미있다는 것이 교육과정 선택의 기준이 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듯이 게임과 같은 형태의 기분 좋은 보상을 주는 훈련-연습형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반드시 효과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교수 철학과 교육과정 철학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 유아교육계는 특정 프로그램만 선호하는 편파성, 귀족성, 그리고 맹신성의 추세가 있었다.
내로라 할 유아교육 컴퓨터 응용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 하에서 그나마 시간과 경비를 투자하여 외국의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혀서 우리의 유아에게 보다 질 높은 유아교육을 제공하자는 그 뜻은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랄 것이다.
그렇다고 그러한 길이 반드시 타당하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Ⅵ. 결 론
지금의 유아들은 멀티미디어의 시대 속에서 많은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교육방법은 아직도 과거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빠른속도로 급변하는 새로운 미디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수하다고 편향되어져 인식되어진 독일어 교수법에 대한 우리들의 대처는 어떠한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독일어 교육 자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80년대부터 사용되어져 오거나, 아니면 90년대 이후 개발되었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비디오 및 오디오 테이프를 중심으로 하는 단순한 시청각 자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90년대 중반 이후 상당히 많은 교육용 멀티미디어 CD-ROM 타이틀이 제작되었다. 하지만 수업을 위하여 국내 제작팀에 의해 개발되어 실용화되어 있는 매체는 많이 부족한 형편이다.
또한, 외국에서 개발되어 국내에 수입된 자료는 우리의 실정에 맞지가 않아 수업에 이용하기가 많이 불편하다.
더욱이 이들 자료의 대부분이 영어로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하는 초보자에게는 이용이 더욱 불편하다.
한편,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CD-ROM타이틀은 지금까지는 주로 프로그래머에 의해 개발되어왔기 때문에 학습내용 면에 있어서 유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매우 부진하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현장에서 유아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교육을 하는 교수자(Instructor)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멀티미디어 자료를 직접 개발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교수자의 학습내용의 설계에 따라 프로그래머가 멀티미디어 자료를 개발을 하지만, 프로그래머는 유아들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교수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다 프로그램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에 학습내용의 설계자(교수자)가 멀티미디어 저작에 대한 내용과 그 기능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면, 직접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고, 아니면 프로그래머에게 멀티미디어 자료의 제작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지시할 수 있으므로 보다 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멀티미디어 교육 자료를 개발할 수가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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