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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골프는 넓은 공간이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골프장을 개설하는데에도 많은 비용이 소모되고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일반 중산층이 골프를 이용하는데에 장애를 가져다주는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스크린 골프는 이러한 골프의 단점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골프는 당연히 “필드”에서 라고 생각하던 방식을 스크린과 그에 맞는 소프트웨를 통하여 같은 방법과 방식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또한, 스크린 골프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트렌드를 분석함으로서 불연속을 발견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부유층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역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자기생활을 즐기는 트렌드가 형성되었습니다. 스크린골프는 말 그대로 스크린을 통해서 일반 골프장에서와 같이 필드가 나타나기 때문에 고객들은 스크린을 보면서 일반골프장과 똑같이 즐길 수 있고, 가격도 훨씬 싼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수요가 굉장히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이를 보면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일반인의 골프에 대한 수요를 발견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린골프는 일반 골프장에 비해서 운영비의 소모가 적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스크린 골프방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데에 상대적으
로 적은 금액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스크린골프방을 운영하는 데에 적은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낮은 가격으로 실제 골프장에서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스크린골프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골프가 주는 다양한 요소들로 인하여 스크린골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스크린 골프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2007년 말 900여개에 불과했던 전국의 스크린골프방은 매년 2000여개씩 증가해 현재 6000개를 넘어섰습니다. 관련 업계에선 장기적으로 1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크린골프방 이용자도 지난해 127만명에서 올해는 170만명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스크린 골프방의 매장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프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매장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0년에는 6000천개가 넘어갈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Ⅳ. 부록
1. 인터뷰
(1) 스크린골프 사업 시작 경위
골프장에 대한 가격 부담을 덜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이 반영된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업의 미션도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한다.”인 만큼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골프를 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 신시장 개척 경로
골프장과 연습장에 중간 경로가 필요하다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이 시작 되게 되었습니다.
(3) 회사의 시작
김영찬 사장님을 포함한 개발 인원까지 총 3명부터 기업이 시작되었고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인원,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인원. 이렇게 작게 시작되었습니다.
(4) 골프존/스크린골프를 알릴 수 있었던 방법
시작은 골프연습장에서 지루하게 연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국의 “방”문화와 접목되어 “골프방”이라는 개념으로 사업이 확장되었습니다. 실내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기초적인 정보에서부터 시작해서,(가격, 날씨 측면) 공간 문화로의 접근을 통해 ‘즐거움’을 전달하고,(회식 문화 등) 현재는 전체 골프 인구를 확산 시키기 위해, 골프 혹은 골프존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5) 점유율을 확장한 방법
스크린골프 시장이 포화가 되었다는 전망이 있던 시점(2007년)에서 다른 스크린골프 기업들은 쇠퇴기라는 판단 아래 제품 가격을 낮추고 시장에서 정리하는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골프존에서는 보다 다른 서비스를 만드는데 집중했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네트워크 서비스”와 “스윙 플레이트” 개발입니다.
1) 네트워크 서비스 런칭
골프존 시뮬레이터에서 라운딩한 기록이 네트워크를 통해 웹으로 전송되고 골프존닷컴(홈페이지)에서 그 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프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게 하였고 실력에 따른 지역별/등급별 랭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즐거움을 창출하였습니다.
특히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서비스는 라운드 중 스윙한 영상을 웹에서 확인할 수 있고 레슨을 받거나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골프존닷컴에서 제일 인기 있는 컨텐츠로 성장하였습니다.
2) 스윙 플레이트
골프장에 있는 실제 경사도에 따라 타석의 경사도도 함께 변화되는 형태로,실제 골프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하드웨어 요소로, 골프존의 차별화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6) 기계 및 센서 연구 개발 투자
골프존은 대전본사와 서울사무소에 두개의 R&D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하드웨어 서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KAIST와의 공동 개발/투자 및 특허 관리 등을 통해서 보다 정교한 센서를 개발하고 라운드 환경을 발전시키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게임 화면도 보다 생생한 그래픽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7) 골프존의 사회 복지
김영찬 사장님의 나눔에 대한 철학 때문입니다.
기업은 결코 혼자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치는 유소년 학생들을 후원하고 지역문화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자 합니다.
(8) 향후 발전 방향
골프존은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에서 골프문화기업으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터 뿐만 아니라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군으로 진출하고자 하며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기게 한다는 기업 미션에 맞게, 골프 산업 군에서 이 미션을 발휘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