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영향은 행정능률을 보다 향상시키고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시작된 행정조사 운동의 시발이 되었다는 점이다. 과학적 관리론은 조직의 구성원을 합리적으로 움직이는 기계 부품과도 같은 노동력이나 경제인으로 보았으나 조직 구성원들의 인간적인 면을 모두 배제한 것은 아니였다. 단지, 행정이라는 것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독립변수로 인간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하게 직무를 분석하고 이에 요구되는 구성원을 해당 직무에 배치하며, 이후에 직무 평가를 실시하여 적정 보수를 지급하면 그 구성원은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2) 과학적 관리론의 한계
① 공익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행정에 있어서는 기계적인 능률원리를 적용하는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
② 조직과 인간을 기계시함으로 인해 인간의 부품화, 인격의 상실, 종속변수만으로서의 인식을 초래하였다.
③ 폐쇄형의 이론으로서 조직과 환경과의 상호의존작용을 무시하고 있다.
④ 합리적 경제인관에 입각하여 인간을 합리적?공식적?제도적 존재로서만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경제적 동기의 지나친 강조로 인간의 사회적?심리적 요인 등을 간과하였다.
⑤ 정치가 개입되는 행정을 경영과 동일시하고 있다(공?사행정 일원론).
⑥ 비공식 조직을 무시하고 있다.
⑦ 기계적 능률관, 즉 능률을 기계적, 물리적으로만 인식하고 있다(사회적 능률관으로 수정 , 보완될 필요).
⑧ 관리자 행태의 연구? 분석이 없었다.
⑨ 절대주의적 관료제의 원리가 오랫동안 통치구조를 지배하여 온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적 관리론만으로는 행정현상을 충분히 다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