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거의 85%가 위반행동을 그만둔다. 나이와 범죄 사이의 이러한 일반적인 관계는 남아들과 여아들에게 둘 다 적요되며, 최근 많은 서구국가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범죄 유형에서도 그러하다. Caspi & Moffitt, 1995
그러나 이러한 연령 경향성 결과는 LCP와 AL의 중요한 차이점을 애매하게 만든다. 밑의 그림에서 보듯이, 소수의 아동들은 그들의 인생을 통해 안정된 양상의 반사회적 행동을 보여주는 반면, 대다수의 아동은 그렇지 않다. 이를 통해 연령 경향성과 발달 경로 두 가지를 함께 참고하고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다.
품행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의 성인기에 나타나는 결과들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품행문제들의 유형과 다양성, 아동, 가족, 지역사회에서의 많은 위험과 보호, 인들과의 결합에 의존한다. 비록 반사회적 행동이 성인기에 이르면 다소 줄어들더라도 때때로 가족, 건강, 일의 어려움들과 함께 지속될 수도 있다.
Ⅲ. 결론
품행장애는 법적, 심리적,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정의될 수 있으며 우리가 이 중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품행장애를 DSM-IV 증상 항목에 기초를 두고 분리된 정신장애로 정의한 정신의학적 관점에서의 정의였다. DSM-IV는 품행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을 진단하는 기준이 되는데, 품행장애는 심각성과 충격의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DSM-IV 역시 품행문제의 수와 타인에게 해로운 효과의 정도를 기초로 하여, 품행장애를 보이는 아동을 “경중”, “중증”, 혹은“심각한”으로 세분화 해놓고 있다. 품행장애 진단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연령에 적합한 사회적 규범을 파괴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본권을 파괴하는 행동을 반복적이며 지속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행동 장애의 주요 특징은 싸움하기, 말다툼하기, 짜증과 같은 외현적 공격성 행동과 훔치기, 무단결석, 거짓말과 같은 내재적 공격 행동의 두 가지 하위 구조로 양분된다. 본 보고서에서는 품행장애와 관련된 대표적 특징으로 인지와 학습에 있어서의 결함, 학교와 학습문제, 자아 존중감 결손, 또래와의 대인관계 곤란, 사회-인지적 결손, 가족문제의 6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품행문제가 있는 대부분의 아동은 한 가지 이상의 다른 장애를 동반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ADHD, 우울증 및 불안증상을 통해 품행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장애 및 증상을 제시하였다. 그 밖에 품행장애의 치료와 원인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성인의 반사회적 성격장애로의 진행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제시하면서 품행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마쳤다.
“ 소아 청소년 ‘행동·정서장애’ 매년 1만명씩 는다 - 심평원, 남자가 여자보다 2.8배 많아 ”
행동장애나 정서장애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매년 1만명씩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소아기와 청소년기(19세이하 연령) 행동 및 정서장애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5년 7만명에서 2009년 11만 5000명으로 약 4만5000명이 급증, 연평균 약 1만1000명씩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진료비도 2005년 124억원에서 2009년 304억원으로 약 180억원이 증가, 연평균 약 45억원씩 늘어나고 있다.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평균 각 13.9%, 26.9%씩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병원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는 빙산의 일각이라는게 학계 분석이다.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인 한창환(정신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학계에서는 진료받은 아이들을 실제 환자의 20~3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는 과활동성 주의력 결핍장애(ADHD)로 알려진 ‘과운동성 장애’,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어깨·몸통을 움직이는 ‘틱장애’, 반사회적·공격적 성향이 나타나는 ‘행동장애’,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 ‘사회적 기능수행장애’ 등을 말한다.
유형별로는 과운동성 장애가 55.2%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14.0%), 틱장애(11.5%)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환자수가 여자보다 2.8배가량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자가 14.5%로 여자(12.2%)보다 더 높았다.
한 교수는 “행동이나 정서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리사회적 요인과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행동장애 등은 문제아, 가출, 자퇴, 따돌림 등의 심각한 문제들을 불러오는 만큼 부모나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이용권기자 2010/05/13 -
Ⅳ. 참고문헌
- 청소년의 비행심리와 인성지도, 법무부, 1994
- 청소년 부교재 및 정신건강 선별검사 도구 개발 연구, 건강증진사업지원단, 2007
- 정서 및 행동장애, 시그마프레스, 2005
- 정서 및 행동장애의 이해, 변호걸, 문음사, 2004
- 정서 행동장애의 이해 : 사례중심적 접근, Christopher A.Kearney 저, 이승희 역, 박학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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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심리학, 이수정 외, 북카페,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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