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통하지 않지만 바디랭귀지를 이용한 의사표현이 가능하다. 이처럼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기 위해서는 상호 간의 언어적 표현 뿐 만 아니라 그 사람의 무의식적으로 전달되는 비언어적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자녀가 처음으로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부모는 자녀가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인 성장의 틀을 발달시키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영향의 대부분은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오늘날의 가정은 과거에 비해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의 필요성과 그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반면에, 지식 습득과 사회적 성취 정도를 중시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볼 때, 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촉진적인 의사소통, 특히 부모의 촉진적인 의사소통 행위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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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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