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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기업인들이 물려받았다. 그 일례로 무일푼으로 시작한 태평양화학 설립자 고(故) 서성환 회장이 있다. 그의 유가족들은 그의 유언대로 총 5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은 시가로 300억 원이 넘는 안양 시내 공장 부지를 안양시에 시원스럽게 내놓았다. 이처럼 개성상인들은 정도를 걷는 면모를 톡톡히 보여 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경영은 이론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하고도 우선되어야 할 것은 온전한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신용을 최고로 삼으며 한눈팔지 않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나 자신 나름대로 정립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