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는 노력이 시도 되었고 독일에서 유럽최초로 자기를 생산함으로 중국과 한국의 자기 시장은 더욱 위축 되었다.
둘째, 문화적 배경이 현재의 자기 시장의 선두를 판가름 하였다는 것이다. 일찍이 중국과 한국은 자기를 생산하였다. 어디서나 쉽게 자기를 사용할 수 있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이러한 특권은 자기에 대한 변화 발전이 수천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났음을 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유럽의 사정은 이와 달랐다. 자기를 수입하기 위해 목숨을 건 항해를 해야 했으며, 운반 도중 배가 난파 되거나 자기가 파손되는 일도 있었고, 어렵게 수입한 자기는 비싼 가격에 거래 되었다. 이러한 높은 가격에 유럽 내에서 자기를 생산하고자 치밀하게 분석 기록 연구 하였으며 이는 빠른 시간 내(40~50년) 유럽 전 지역에서 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유럽의 자기는 과학적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각 지역마다 고유한 색과 문양을 접목하게 되고, 더욱더 많은 자기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산업혁명의 기술과 접목 되면서 유럽의 자기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과거의 사건을 크게 두 가지 원인을 토대로 중국과 한국의 자기시장이 유럽과 미국에 뒤쳐진 이유를 살펴보았다.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 우리들이 도자기에 대한 관심 수준을 점검해 봐야할 때인 것 같다. 꾸준히 도자기에 대한 관심을 행동에 옮겨 발전 시켜온 유럽과 미국을 보면 우리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 크다.
앞으로 전 국민이 도자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다면 대한민국도 옛 위상을 되찾는 날이 곧 다가 오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