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장애 또는 불안, 기분, 성격 및 인지에서의 장애 등에서 나타나는 증상 일 수 있다. 특수한 형태로 자신 몸 밖에 자기를 느끼거나 자신이 동시에 두 장소에 있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환자는 이 장애를 인식하고 있다.
(2)주요증상: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자신의 자아로부터 분리되거나 소외되는 느낌이다. 다양한 형태의 감각마비, 정서반응 결여, 언어를 포함한 개인의 활동을 조절할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며 불안, 우울증, 강박증 등 여러 증후군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자기지각의 변화로, 몸의 특정부위가 늘 갖고 있던 자기의 신체부위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거나, 정신기능이나 감정경험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외계지각의 장애로는 늘 대하던 사람이나 사물이 달라졌거나 낯설다는 느낌이 든다. 외부세계의 여러 가지 사물의 모양이나 크기가 변화된 것으로 보이거나 때로는 주위가 모두 변하여 로봇이나 기계처럼 움직인다고 보는 비현실감도 보인다.
(3)예후: 일반적으로 경미한 증세는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는 만성화되거나 재발도 한다. 불안과 우울이 이차적으로 동반되는데 이때가 더 심하게 보인다.
(4)진단기준이인성 장애의 진단 기준(DSM-Ⅳ)
A. 개인의 정신 과정이나 신체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감정. 마치 외부의 관찰자처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런 감정을 경험한다.
B. 이인증을 경험하는 동안 현실검증력은 손상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C. 이인증은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한 장애를 초래한다.
D. 이인증 경험은 정신분열증, 공황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기타 해리성 장애의 경과중에만 일어 나는 것이 아니고,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것이 아니다.
4.해리성 장애의 치료방법 : 해리성 기억상실과 둔주를 치료하는 데는 우선 상실된 기억을 회복시키는 것이 초점이 된다.
-심리치료: 자유연상이나 꿈의 보고를 통해 회상되기도 한다. 진정제나 약물을 투여하거나 정맥주사를 사용할 수 있다.
-통찰치료: 전체 인간으로서 자아 기능이 외상 작업을 다룰 수 있는 지를 평가
-지지치료: 외상을 다루는 작업에서 어쩔수 없이 또 당할 것이라는 감정을 극복하고 외상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약물치료: 삼환계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여 외상의 재발로 경험될 가능성을 감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