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원가절감
일본의 대표 기업 도요타 역시도 원가절감에 주력하였다. 기업 특유의 가이젠과 JIT시스템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생산혁신과 원가절감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또한 TPS시스템으로 생산과정에서 각종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도요타 존재하는 것이다.
광주전자의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삼성전자의 계열사인 광주전자는 기술력에 박차를 가하여 2001년을 기점으로 OEM방식에서 벗어나 ODM으로 변신에 성공하였다. 올해에도 신기술을 개발하여 재료비와 가공비의 30%를 절감하였다. ‘원가를 줄이는 노력이 멈추는 순간 경쟁력을 잃는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2. 가격 경쟁력을 위한 노력
앞서 제품의 원가를 분석하여 원가 절감의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다음으로 여러 기업들의 원가 절감 사례들을 통해서 원가 절감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다. 이제 원가절감을 통해서 이루고자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교재에 기업의 성공을 축구에 비교한 부분이 있다. 매출증대는 공격이고, 원가관리는 수비로 표현하여 아무리 골을 넣어도 더 많이 먹힌다면 게임에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0:0으로 경기가 끝난다면 게임에서 승리 할 수도 없다. 원가 관리도 중요하지만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베스킨라빈스는 테이크아웃이 된다. 하지만 매점의 크기는 소비자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사용된다. 그 동안 베스킨라빈스를 이용하며 느낀 것은 의자가 편하지 않다는 점이다. 까페베네는 유럽식 편안한 분위기를 매장 인테리어의 테마로 삼았다. 분명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비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좀 더 안락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국내 커피가맹점 2위 업체인 엔젤이너스는 까페를 찾는 사람들의 평균 앉은키를 분석하여 의자의 높이 등을 개선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개선이 필요하다.
프리팩 타입의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동종의 프랜차이즈 업체나 주변 커피가맹점 등.. 다양한 경쟁업체가 존재한다. 이들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좋은 방법은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일 것이다. 아무래도 주 고객층이 20~30대 이므로 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까페베네는 한예슬이라는 모델의 기용에 성공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하지만 베스킨라빈스는 잦은 모델의 교체로 뚜렷한 이미지가 없다. 광고비 역시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인데 효율적으로 이용할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원가절감을 위해서 신 메뉴의 개발보다는 기존 주요 제품의 단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전문 업체에서 지금은 음료 및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러한 메뉴들은 마니아층이 아니면 높은 이윤을 창출하기 어렵다. 물론 메뉴의 다양화는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방대해진 메뉴에 대한 추가 비용보다는 기존 매출을 책임지는 주요 제품들에 대한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한류 세계화에 대한 방안-
이수만 대표의 연설을 요약하자면 먼저 가장 큰 시장에서 가장 큰 스타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불법 다운로드로 인하여 음반시장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국내 엔터테이먼트 회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즉,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와 인식개선을 통하여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선 순환구조에 대해 역설하였다. 이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몇 가지 논의 사항이 나왔다.
먼저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내 의견은 부정적이다. 과연 실명제를 통해서 불법 다운로드하는 사람들을 규제하고 처벌할 수 있을까? 물론 추적이 가능하니만큼 효과는 있겠지만 이로 인한 역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한다면 물론 의미야 있겠지만 여타 다른 나라와의 차이가 발생한다.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사이트에 접속할 때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엔터기업들 말고도 국내에는 여러 해외로 진출하고 교류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로 인해서 새로운 도메인을 만드는 등의 추가 비용은 낭비라고 생각한다.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훨씬 강하다. 실제 물건을 강탈하는 행위처럼 인식하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와 엔터기업들의 협력을 통한 캠페인 활동으로 국민의식을 변화시키는 방법과 지속적인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규제를 실시한다면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또 다른 논의점은 한국의 management식의 육성법이다. 재능과 열정 있는 아이들을 어릴 적부터 오랜 기간 준비시켜 적절한 위치에 배치시킨다. 시장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적합한 능력을 지닌 사람을 잘 연결시켰기 때문에 지금의 한류 붐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으로 인해 연예인들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대형 기획사들이 횡포를 부리는 악영향도 발생하게 되었다. 이를 개선하여 한류 세계화를 이어나가고 더욱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연습생 제도가 지금의 k-pop스타들을 만들었다는 것에는 이견을 달기 힘들다. 하지만 소수의 엘리트를 만들기 위해 수십, 수백 배에 달하는 연습생들의 고통을 모른 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불공정 계약을 종결시키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연습생 계약을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나라는 외국과 다르게 기획사에서 연예인 발굴부터 매니지먼트나 에이전시 등의 업무를 모두 담당하여 투자금의 회수를 위해 불공정 계약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생각된다. 이런 시스템이 현재의 k-pop 붐에 영향을 줬겠지만, 불공정 계약이라는 악습을 끊어버리기 위해서는 매니지먼트와 에이전시 등 각 분야의 구분을 통해 발전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형 기획사들은 더욱 거대해질 것이고 계속되는 관행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방법들을 통해서 불공정 계약을 법적, 제도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